‘이금희의 가요산책’ 프로그램 단독 ‘크래쉬’ 시사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어떻게 하면 당신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이건 <크래쉬>의 모토이자 올 봄 저희들의 화두입니다”

이금희의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극장 안에 울려 퍼졌다. 영화가 시작하기도 전, 극장을 꽉 채운 사람들의 마음은 감동의 체온이 높아지고 있었다. 처음 보는 옆자리의 사람이 하나도 낯설지 않은 이들의 정체는 바로 <이금희의 가요산책> 청취자들. 늘 소리로만 마음을 전하던 그들이 한자리에 모여 처음으로 살을 맞대고 한마음이 되면서 행사는 시작했다.

“여러분 4월 3일에 뭐하세요?”라는 물음으로 <크래쉬> 시사회를 알리던 이금희는 실제로 시사회를 너무 기다렸다고 고백했다.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애청자들과 함께 본다는 설렘에 소풍 가는 아이처럼 무슨 옷을 입고 갈까 고민 했다고. 라디오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 단독시사회인데다가 이금희와 영화를 함께 본다는 설렘은 극장에 도착하는 사람들의 얼굴로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기존의 젊은 관객 대상의 시사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진풍경도 연출되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발랄한 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리를 잡고, 하얀 원피스에 산뜻한 청자켓을 걸친 이금희가 나타나자 감격의 술렁거림이 일어났다. 이금희는 “영화 <접속>의 주인공들처럼 우리가 처음 만났다. 이러한 접촉을 나누면서 사람들 사이에 이해와 소통의 행복한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첫 소감을 피력했다.

이금희는 시사회 후 간단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나와 네가 다르지 않고 당신과 내가 결국은 연결되어 있음을 이 영화는 보여줬습니다. 우리가 같은 하늘 아래서, 같은 땅을 딛고 서로의 어깨를 걸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곳이 세상입니다. 그 세상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올 봄, 그렇게 진한 사랑을 하고 싶네요” 이 자리에 함께했던 시청자들도 저마다 게시판을 통해 감동 어린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봄비처럼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오랜만에 가슴 깊숙이 여운이 남으며 머리 속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 주는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도 감동! 산책식구들과의 만남도 감동!” 등, 청취자들은 시사 후기들을 공유하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진하게 남는 여운을 서로 나누는 모습들을 보여줬다.

단절된 8커플이 사랑과 이해를 배워나가는 감동 드라마 <크래쉬>는 200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 각본상과 편집상을 수상한 수작이다. 당신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기적 같은 영화 <크래쉬>는 2006년 4월 6일, 한국의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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