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재숙 교수의 무형문화재 지정과 관련하여 국정원 직원이 손봉숙 의원실을 두 차례 방문하여 오고간 대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정원 직원이 “보좌관님, 이런 자료를 왜 요청하셨습니까?”, “어떻게 이 문제를 알게 됐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이유를 묻는 보좌관에게 “문재숙씨는 제가 모시고 있는 상관의 사모님이고, 일이 커지게 될 경우 여당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저로서는 알고 싶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민주당은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하지 아니할 수 없다.

1. 국정원 직원은 국민의 공복이지 상사의 사병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2. 지금도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않고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이는데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3. 국정원은 더 이상 정치에 개입하거나 관여해서는 안된다.

국정원은 의정활동에 방해를 초래한 이 건 개입부분에 대해 공식 해명하고 사과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만약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개입내역을 촬영한 화면과 대화내용을 공개할 수도 있음을 밝혀둔다.

2006년 4월 6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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