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영화 <맨발의 기봉이>가 감동적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탁재훈이 부른 영화 주제곡 ‘어머니’란 곡에 맞춰 별도로 제작된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영화장면이 함께 편집되어 제작된 뮤직비디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애잔하게 탁재훈이 기타를 치며 부른 어머니 곡에 영화 하이라이트 장면이 삽입되어 있어 영화의 예고편에 이어 다시한번 영화 속 감동적인 장면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는 남해와 서울에서 함께 촬영을 진행하고 영화 속 장면을 함께 넣어 편집해 제작했는데, 영화에서 기봉이의 친구 여창으로 등장하는 탁재훈이 영화 속 의상을 입은 채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이 영화 속 여창 모습 그대로여서 더 눈길을 끈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탁재훈이 맡은 여창은 기봉을 괴롭히고 아버지인 백이장에게 불효를 하는 아들이다. 그렇게 불효자인 아들이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담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장면들은 기봉이가 엄마를 위해 밥도 짓고, 군고구마도 굽고 엄마를 모시고 외출도 하는 장면에서부터 이빨이 없어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엄마를 위해 틀니를 마련하려고 달리기를 시작하는 기봉이의 모습, 아들을 염려하는 팔순 노모의 사랑을 엿보게 하는 장면들이 골고루 담겨있다.
그리고 감동적인 영화의 분위기와 딱 들어맞는 선율을 애잔한 표정으로 진심을 담아 부르는 탁재훈의 모습에서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 또한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영화에 대한 넘치는 애정에서 선곡까지 하고 영화 주제곡으로 다시 편곡해 부른 탁재훈은 뮤직비디오 제작에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해 손수 연출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내놓았을 정도. 이처럼 영화의 주요장면들이 음악과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는 영화에 대한 감동을 더 배가시킬 것이다.
뮤직비디오 공개를 통해 더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맨발의 기봉이>는 오는 4월 27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t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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