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창업보육업체 엔피케미칼, 산업은행으로부터 5억원 투자지원 받아

2006-04-10 12:09
천안--(뉴스와이어)--2004년 7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金起協, 이하 생기원) 시화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주)엔피케미칼이 불과 2년여 만에 산업은행으로부터 5억원의 투자자금을 받게 됐다.

엔피케미칼은 ‘무기EL용 형광체의 나노코팅막 기술’을 생기원 이홍기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 성공, 산업은행의 1호 투자대상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이 기술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LCD 및 FPD 등의 핵심부품을 코팅하는 기술. 지금까지는 독일, 일본을 비롯한 기술 선진국으로부터 전량 수입에만 의존해왔다.

(주)엔피케미칼이 창업 2년여 만에 급성장하게 된 이유는 ‘생기원’ 시화창업보육센터’의 원스톱 지원시스템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 주효했다. 기술력 하나만 믿고 과감히 창업을 시도한 후, 시화창업보육센터의 지원 POOL인 유틸리티 공급지원, 마케팅 등 체계적인 보육시스템 혜택을 받음으로써 단기간 내에 자생력을 키울 수 있게 된 것.

엔피케미칼은 창업과 함께 생기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저반사 도료, DVD 접착제, 은나노 분말(AgCore) 등의 제품 생산에 주력하여 창업 2년 만에 연 매출 20억원을 올리는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출액 가운데 40%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이미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고 있다.

엔피케미칼에 해당 기술의 투자유치금 5억원을 전달한 산업은행 측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뿌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이 있으면 과감히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3월, 출연(연)의 유망기술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산업기술연구회와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첫 번째 투자 대상으로 ‘무기 EL용 형광체의 나노코팅막 기술’을 선정했다.

이미 해당기술의 가치와 시장효과, 사업화 가능성 등의 평가 작업을 마친 산업은행 측은 4월 10일, 생기원 시화창업보육센터에서 엔피케미칼 측에 5억원을 전달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개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산업계 중 소규모 및 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이다. 흔히 약칭인 '생기원‘으로 불린다. 1989년 10월 설립됐으며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로 이관되고, 부설기관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산업기술교육센터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각각 독립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2004년 과학기술부, 2008년 지식경제부로 이관함에 따라 주무부처가 변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tech.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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