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System 이 보유하고 있는 에어버스 지분 20% 매각 협상 초읽기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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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DS
2006-04-10 15:01
서울--(뉴스와이어)--항공우주산업의 세계 선두주자인 EADS(European Aeronautic Defence & Space Company, 유럽우주항공방위산업체/상장기호 EAD)은 방위산업체인 BAE SYSTEM이 보유하고 있는 에어버스(Airbus) 주식의 20%를 처분하기 위한 협상 초기 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BAE Systems 경영진은 협상을 위해EADS 경영진을 만난 것을 요청했다. 에어버스(Airbus)의 지분의 80%는 EADS가 나머지 20%는 BAE 시스템즈가 가지고 있다.

EADS는 BAE 시스템즈의 에어버스(Airbus)주식 매각에 대해서 EADS측이 에어버스(Airbus)에 대한 주식보유 비율을 높일 수 있다면서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ADS는 이런 움직임을 미리 예상하고 회사가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해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ADS는 양측 모두에게 공정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BAE 시스템즈와 성실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구체적인 협상 일정과 결과에 대해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

한편, EADS는 양측간의 협상이 마무리 되고, 정당한 시기라고 판단되기 전까지는 이 문제에 대한 추가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ADS 는 항공우주, 국방 및 관련 산업 분야의 전세계 선두 기업으로 2005년 342억 유로(약 410억 달러)의 총매출을 기록했고, 전세계적으로 총 113,000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ADS는 민간항공기를 제작하는 에어버스의 모회사이며, 세계 최대 헬리콥터 공급 업체이다 우리나라와는 작년 12월 한국형헬기개발사업(KHP)에서 해외업체로 선정된 유로콥터(Eurocopter)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EADS의 자회사 중 하나인 EADS아스트리움(Astrium) 작년 4월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연구원과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 본체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다목적 정지궤도 위성으로 통신 서비스 기상관측, 해양 관측 등 주요 임무를 맡게 된다. 우리나라 정부는 이 다목적 위성 개발 사업에 총 288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연락처

EADS 한국 홍보담당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조윤주 과장 / 서정현 AE 02-511-7454 / 02-511-7446 011-9732-1568 / 011-748-8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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