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플러스, 안방에서 즐기는 유쾌한 발레 ‘그랑디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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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코스피 053210
2006-04-10 15:34
서울--(뉴스와이어)--다채널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서동구, www.skylife.co.kr)의 자체 채널인 스카이플러스(스카이라이프 채널 100번, 200번)는 남성 코믹발레단 '그랑디바'의 공연을 14일부터 6회에 걸쳐 방송한다.

이번 방송은 창설 10주년을 기념하여 2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그랑디바의 내한공연을 앞두고 마련되었다.

그랑디바는 뉴욕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모인 남성 발레리노들만의 발레단으로 기존의 딱딱한 고전 발레 레퍼토리에 대한 코믹한 패러디, 화려한 의상과 무대매너를 자랑하는 월드 올스타 엔터테인먼트 발레단이다.

총감독인 빅터 트레비노(Victor Trevino)에 의해 1996년 창설된 그랑디바는 현재 20명의 남성 무용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널리 알려진 고전 발레를 뒤집어 유머로 재포장, 독특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랑디바가 단순히 코믹 발레만을 표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무용수들은 키로프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캐나다 국립발레단 등 메이저급 발레단 출신으로,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엄청난 연습과 리허설을 거듭하며 오리지널 원작을 충분히 이해한 후 패러디를 선보인다.

14일 방송(밤 9시 30분)에는 스펙터클하고 남성적 에너지가 넘치는 대작 발레 <스파르타쿠스>의 유명한 2인무를 코믹하게 재해석한 <스파르타쿠스 파드되>, 탬버린과 리본을 가지고 추는 빠른 템포의 이탈리아 전통 춤으로 꾸민 <그랑 타란텔라>를 만날 수 있으며 15일(토, 오전 10시)에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버린 안나 파블로바 안무의 솔로작을 그랑디바 식으로 재해석한 <빈사의 백조>, 발란신의 작품 <보석>을 패러디하여 재안무한 연작 중의 마지막 작품 <지르코니아>가 방송된다. 16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는 1시간 40분에 달하는 그랑디바의 <베스트 컬렉션>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그랑디바의 22, 23일 공연에 앞서 21일(금, 저녁 9시 30분), 22일(토, 오전 10시), 23일(일, 오전 10시)에 다시 한번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어려울 것만 같은 발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재미있고 유쾌한 새로운 발레를 안방에서 관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랑디바는 오는 4월 22일과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두번째 내한 공연을 가지며, 스카이라이프는 16일까지 홈페이지(www.skylife.co.kr)와 스카이플러스 채널 연동형 쌍방향방송를 통해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 그랑디바 내한공연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웹사이트: http://www.sk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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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커뮤니케이션팀 정영주 과장, 02-200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