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맨발의기봉이’ 미니홈피 통해 영화에 대한 애정 과시
신현준은 영화 스틸에서 영화 속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기봉이가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사진을 직접 골라 올리면서 쓴 글을 통해 “우연히 TV에서 비록 타인들에 비해 몸은 불편하지만 모든 것에 감사하며 작은 것에도 특별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기봉이 아저씨를 보게 되었다”고 밝히며 그를 통해 정말 많은 반성을 하게 됐고 많은 것을 느끼며 영화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맨발의 기봉이>을 하게 된 첫 심정을 글로 남겼다. 신현준은 또 영화를 찍으면서 장애우들의 아픔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고,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새기게 되었다며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자신에게 행복한 주름을 만들어준 ‘기봉이 아저씨’에게 정말 감사한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신현준이 KBS 인간극장에서 방영돼 영화의 모티브가 됐던 ‘맨발의 기봉씨’를 보고 감독에게 영화화를 제안해 처음부터 함께 준비했을 정도로 영화에 대해 오랜 애정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 신현준은 캐스팅에서부터 영화속 기봉이의 어머니로 김수미를 지목하고 바쁜 스케줄 때문에 출연이 불가능했던 김수미를 장문의 편지와 녹화장마다 쫓아다니는 삼고초려의 정성으로 승낙을 얻어 내고, 친구인 탁재훈과 임하룡까지 출연을 적극적으로 부탁해 마침내 영화에 동반 출연하게 되었다는 영화에 얽힌 캐스팅 뒷 얘기들에서도 신현준이 <맨발의 기봉이>에 대해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게 만든다.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큰 도전이 될 <맨발의 기봉이>에서의 연기 변신은 영화 편집과정에서 실시한 모니터 시사에서 관객들에게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으며 ‘성공적’인 평이 지배적이어서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실제로 개인 홈페이지에 직접 사진과 글을 올리기를 즐겨 하는 신현준은 앞으로도 자주 미니 홈피와 영화 홈페이지에 들려 글을 남기는 등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영화 <맨발의 기봉이>는 오는 4월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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