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의 여성, 자신감만 있다면 몸매 드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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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코리아
2006-04-11 13:14
서울--(뉴스와이어)--세계최대의 생활용품 및 식품기업인 유니레버의 대표적인 뷰티브랜드 도브가 최근 25세에서 59세 사이의 5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신체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도브는 이번 조사를 통하여 우리나라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에 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신체에 관한 다양한 인식들을 살펴보았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여성 중 13% 만이 스스로의 몸매에 만족하고 있으며, 몸매 중 가장 자신 없는 부분으로 복부(48%)와 허벅지(25%)를 꼽은 반면에, 자신 있게 생각하는 부분은 종아리(2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반수가 넘는 57%의 여성은 몸매 중 자신 없는 부분은 옷으로 가린다고 답했다. 그러나 74%의 많은 여성이 자신감만 있다면 몸매를 드러낼 수 있다고 답하였고, 절반 이상의 여성은 자신의 피부가 현재보다 좀 더 탄력있고 건강하다면 피부를 드러내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하여 많은 여성들이 좋은 몸매와 탄력있는 피부를 노출의 전제조건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의견에 70%의 여성이 동의하였다.

우리나라 여성 중 오직13%만이 스스로의 몸매에 만족한다고 답하였다. 특히 20대 여성은 오직 9%만이 자신의 몸매에 만족한다고 답변하였는데, 이 수치는 4~50대의 여성 보다 낮은 비율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여러 조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73%의 여성이 더 날씬해지고 싶다고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은 스스로의 몸매 중 가장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종아리(22%)라고 가장 많이 답하였으며, 자신 있는 부위가 없다는 의견도 비슷한 비율(20%)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손목, 허리, 가슴을 자신 있는 부위로 꼽았다. 반면에 한국 여성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몸매 중 가장 자신 없는 부분으로 복부를 선택하였다. 허벅지(25%)와 가슴, 힙, 허리부위도 자신없는 신체부위로 선정되었다. 전반적으로 몸매 중 자신 없는 부분에 대한 답변이 복부 및 허벅지로 많은 여성들의 의견이 일치하였으나,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한 답변은 다양하거나, 없다는 의견이 많아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자신없는 신체부위에 대한 여성들의 행동은 어떠할까? 과반수가 넘는 57%의 여성이 자신이 없는 부분은 옷으로 가린다고 답변했다. 같은 질문에 대한 일본 여성의 답변은 44%로 한국 여성이 몸매를 드러내는 것에 대하여 타인의 시선을 더욱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19%)와 자신없는 부분을 가리기 위해 보정속옷/다이어트 웨어를 입는다(9%)의 의견도 있었다.

대부분의 여성(84%)이 새로운 이성을 만날 때 현재 보다 몸매가 더 좋으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라는 답변을 하였다. 이는 이성간에 호감을 주는 미의 기준이 얼굴뿐 아니라 몸매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나타내어주는 결과이다. 또한 여성이 남성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는 몸매가 좋아야 하며, 여성이 몸매가 좋으면 좀 더 멋지고 좋은 조건의 남성을 만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평소 몸매 관리하는 데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자기자신’이라고 답한 비율이 6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32%가 남편/애인이 뒤를 이었다.

한국 여성들이 생각하는 몸매를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신체조건으로는 현재보다 더 날씬해야한다(67%)와 현재보다 더 젊어야한다 (41%) 는 의견이 상위 답변을 차지했으며, 기타의견으로는 키가 커야한다(39%)와 볼륨이 있어야 한다(26%)가 있었다.

그러나 신체의 조건이 맞지 않더라도 자신감만 있다면 몸매를 드러낼 수 있다는 답변이 74%에 달해 자신감을 몸매 노출에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 이상의 여성은 현재보다 자신의 피부가 좀 더 탄력있고 건강하다면 피부를 드러내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62%의 여성이 몸매를 드러내는 것에 대한 인식이 최근 2~3년간 호의적으로 변했다고 답변하여 여성 스스로의 노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있는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70%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절반을 넘는 51%의 여성이 몸매를 드러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고 답하였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몸매를 드러내는 일을 삼가야 한다는 의견에 54%의 여성이 동의하였으며, 이는 일본의 29%와 비교하여 매우 높은 수준으로 우리나라 여성이 나이 든 여성의 노출에 관하여 보수적인 인식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도브가 조사한 이번 신체에 대한 여성의 인식 조사를 통해 자신의 몸매에 만족하는 여성의 비율은 예상대로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가 무엇보다 중시되는 현대사회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의 기준이 외적인 기준보다 그대로를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의 전환은 우리사회에 암묵적으로 규정되어진 미의 기준을 새롭게 돌아볼 수 있는 의의를 지닌다. 도브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여성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고 피부를 더욱 탄력 있게 가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모션의 ‘리프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unile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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