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만화’ 코믹과 멜로를 모두 가져가는 것이 대세

서울--(뉴스와이어)--‘13년 지기 지환(권상우 분)과 달래(김하늘 분)의 아웅다웅, 티격태격 우정과 사랑이야기’를 그린 <청춘만화>(제작: ㈜팝콘필름 / 배급:쇼박스㈜미디어플렉스 / 감독: 이한)와 곧 개봉할 영화 <연리지>, <도마뱀>등이 웃음에 눈물을 겸비한 코드로 올 봄 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최근 들어 국내 극장가는 몇 년만에 로맨틱 코미디 열풍이 식지 않고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3주차임에도 여전히 흥행질주중인 <청춘만화>를 비롯 곧 개봉할 영화 <연리지>, <도마뱀>까지 올 봄, 코믹과 멜로를 겸비한 스토리의 영화들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이전까지만 해도 코믹과 멜로의 선이 분명한 영화들이 주를 이루었다. <투사부일체>, <가문의 위기>등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는 영화와 <내 머리속의 지우개>, <너는 내 운명>같이 울지 않을 수 없는 최루성 영화로 구분되었던 선이 요즘은 웃음과 눈물 섞인 로맨틱 코믹 멜로 장르로 젊은 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의 지지를 받으며 올 봄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그 중 최근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비수기 극장가에 오랜만에 흥행몰이를 이어 가고 있는 <청춘만화>는 한 번 웃고 마는 코믹 영화가 아닌 긴 여운과 미소를 남기는 영화로 개봉 3주차를 넘어서고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청춘만화>는 초반부에 지환과 달래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를 두 배우의 탁월한 코믹 연기와 재치 있는 대사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주고, 후반부로 접어들면서는 지환의 시련과 극복 과정에서 아버지와의 갈등, 달래가 전해준 따뜻한 눈물 등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눈물을 준다.

곧 개봉할 <연리지>와 <도마뱀>역시 멜로 코드를 앞세우고 있지만, 그 속의 코믹 코드가 속속들이 잠재되어 있다. <연리지>에서는 조한선의 친구인 최성국의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도마뱀> 역시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정신 세계를 갖은 아리(강혜정 분)를 통해 코믹요소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코믹과 멜로 코드가 조화된 영화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멜로의 시종일관 우울한 분위기를 탈피하고, 기존 코믹 영화들이 평가 받았던 흔히 ‘남는게 없는’ 영화가 되지 않으려는 동향으로 보인다. 3, 4월 비수기 시장으로 평가 받았던 영화계는 <청춘만화>의 흥행을 시작으로 최근 개봉한 <달콤, 살벌한 연인>이 로맨틱 코미디의 흥행에 한 몫을 더하게 되면서 당분간 로맨틱 코미디의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남녀’ 라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와 권상우와 김하늘 두 배우의 호연, 그리고 시사 후 쏟아진 네티즌들의 고른 지지, 그리고 극장출구 조사 결과(씨나드, 3/18일 기준), 가장 관람하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여 흥행질주를 시작한 <청춘만화>는 520만 관객을 동원했던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주인공인 권상우-김하늘 커플의 화려한 컴백작으로 3월 23일 개봉하여, 개봉 3주차 19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비수기 봄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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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필름 마케팅팀 이주란 팀장 011-678-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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