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날선생’ 개봉 확정과 본 포스터 공개
지각과 땡땡이는 기본이고 전화 종례와 양호실을 사랑하는 불량한 선생님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릴 코미디 <생,날선생>은 작년 11월 25일 크랭크 인하여 3월 11일 촬영을 마무리 지었으며 두 달여의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5월 25일 개봉될 예정이다.
개봉을 확정 지으며 공개된 <생,날선생>의 본 포스터는 노는 쌤, 개기는 쌤으로 분한 박건형과 그의 황당한 행각을 제압해야 하는 김효진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방향으로 진행 되었다.
서로가 서로를 거부하는 관계. 설렁설렁 대충 사는 것이 인생관인 박건형과 과거에 좀 노는 학창시절을 보냈으나 이제는 학생부의 카리스마로 군림하는 김효진. 이러한 대결 구도에 착안되어 서로가 서로를 제거하고 싶은 암시를 담은 것이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패러디 버전. 그리고 결코 평범하지 않을 학교 생활에 대한 암시를 자신만만하게 선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드러내는 2가지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권총을 차고 서로를 노리는 킬러 부부를 담아낸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의 패러디에서 박건형은 신용카드를, 김효진은 분필집을 다리 사이에 끼워 자신에게 가장 자신있는 무기를 소품으로 활용, 인생관이 다른 캐릭터를 표현했으며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마를린 몬로를 연상하게 하는 김효진의 여유있는 모습과 뺀질거리는 박건형의 표정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이들의 수상한 수업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카피에서 드러나듯 ‘수업은 숏타임 땡땡이는 롱타임’을 외치는 박건형과 그를 제압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김효진은 영화속에서는 여러모로 황당한 선생님들이지만 두 사람의 환상적인 S 라인만큼은 전국 학생들이 반할만 하다는 것이 중평.
코미디 <생,날선생>이 유쾌한 웃음으로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오는 5월 연이어 개봉되는 헐리웃 블록버스터들과의 대결에서 한국 영화의 흥행 바람을 이어 갈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 결과는 5월 25일 확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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