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몰군경유자녀들의 문학잡지 ‘사부곡(思父曲)’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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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사
2006-04-14 15:36
서울--(뉴스와이어)--6.25전몰군경유자녀들의 문학잡지 『사부곡(思父曲)』이 ‘도서출판 그림과 책’에서 연간으로 창간되었다.

대한민국 6.25전몰군경유자녀 현충사업단(공동대표 조장대, 손상웅, 김성택, 이연임)에서 발간하는 것으로, 다음 카페 “6.25전몰군경유자녀 만남의 광장”에 지난 1년간 수록된 글 가운데에서 선발된 59명의 시, 수필을 본문으로 하고, 전국무총리 강영훈님의 격려사, 한국보훈학회장 유영옥(경기대 교수)님의 논문 1편이 수록되어 있다.

6.25전몰군경유자녀란 아버지가 6.25에 참전하여 전사한 국군장병과 경찰관의 유자녀들이다. 아버지 전사할 당시 이들은 어머니 뱃속에 있었거나, 강보에 쌓인 갓난아기였거나, 이제 엉금엉금 기기 시작한 젖먹이였습니다. 평생을 두고 그려온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고달픈 삶의 기로에서 자신도 모르게 불거져 나오는 원망, 청상의 몸으로 시부모 봉양하며 오직 핏덩이 하나 기르며 고생고생하며 평생을 바치신 어머니에 대한 연민, 강보 속 자식을 버리고 재혼의 길을 택하였던 모진 모정에 대한 미움,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바친 아버지를 대신하여 마땅히 책임져 주었어야 할 국가와 국민에 대한 유감, 사이버 공간 「6.25전몰군경유자녀 만남의 광장」에서 나눈 우리끼리의 잔잔한 이야기를 이 한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책자의 발행인 박봉기님은 시사문단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부디 이 자그마한 책자를 통하여 6.25사변 그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낸 환호의 뒤 안에는 눈물로 지내온 전몰군경유자녀들의 한 평생이 있었다는 것을 국민모두가 깊이 이해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면서 “아직까지 6.25전몰군경유자녀들을 대표하는 문학이 없었는데, 문학을 통하여 우리 유자녀들이 보다 화합함과 아울러, 보훈처와 정부 관계부처에서 유자녀들에게 관심을 고취하여 아버지의 명예회복 등 우리의 숙원인『현충사업』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사부곡의 출판기념회는 2006. 3 16일 오후 5시 삼각지 국방부내의 육군회관에서 전)국무총리 강영훈님과, 워커대장추모회 이사장, 유족회 부회장, 보훈학회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사부곡/국전/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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