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호관찰소, 학교폭력전력자 특별관리, 학교방문 순회상담제 큰 호응
법무부 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상욱)가 올 3월부터 학생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방지와 학교 부적응 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학교방문 순회상담제가 해당 학교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학교방문 순회상담제란, 학년 초에 가출, 무단결석 등 학교부적응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생활태도를 가지도록 하기 위하여 지역별 담당보호관찰관이 월 1회 이상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부장교사 및 담임교사와의 면담으로 연계지도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① 해당 학교 담임교사 및 학생부장교사와 연계하여(학교와의 연계망 구축), ② 학교폭력, 금품갈취 등 문제행동 발생시 즉각 개입한다.(비행(非行)발생/즉시 개입), ③ 학교부적응 및 문제행동 발생시, 보호자를 적극 개입시킨다.(부모 상담), ④ 월 1회 이상 정기방문을 실시하고, 무단결석, 가출 등 부적응 사례 인지 시 학업중단 및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력한다.(학교부적응 방지/정기·부정기 방문)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상욱 소장은 “학교 부적응의 경우, 곧바로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재학 중인 보호관찰청소년의 지도에는 학교와의 연계지도가 필수적이다. 학교 부적응이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이후 장기 무단결석, 가출 등 학교부적응 학생 15명에 대해 현지방문으로 학생·보호자와 집중상담을 실시하여 학교적응을 유도하였다. 또한, 가출 후 절도 등으로 재범하는 등 준수사항위반 정도가 중한 4명에 대해서는 소년원에 수용하고 창원지방법원에 처분변경을 신청하였다. 성실하게 학교에 적응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학기 중 출석을 면제하고 있다.
학교폭력의 전력이 있는 이모(17세. 거제시 신현읍)군은 “학교선배들이 건방지다고 괴롭힐 때 주먹으로 때려 주고 싶다가도 보호관찰 선생님의 얼굴이 생각나 그만 두었어요! 시간이 지나 생각해 보니 그 때 참 잘 참았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한 듯 했다.
진주보호관찰소 개요
보호관찰제도는 형(刑)을 선고받은 사람에 대하여 교도소나 소년원 등에 수용하는 대신 일정한 준수사항을 지킬 것을 조건으로 자유로운 사회생활을 허용하면서 보호관찰관이 지도감독을 하거나 일정시간 무보수 봉사활동을 하게 하는 사회봉사명령, 약물남용치료·교통사범 준법교육 등을 받게 하는 수강명령을 통해 교화·선도하는 최신 형사정책 수단을 집행하고 재범방지를 위한 각종 인성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웹사이트: http://jinju.proba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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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진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책임관 임춘덕, 055-759-3053-5, 011-9303-909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