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 ‘9시5분’ 스틸 최초 공개

서울--(뉴스와이어)--황병국, 이계벽, 박수영·박재영 감독이 연출하는 제 3 회 서울환경영화제의 개막작인 환경옴니버스영화 <9시 5분>의 전 작품 스틸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해 평단과 대중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었던 4인의 감독이 의기투합한 제 3 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 <9시 5분>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어느 봄날>, <아무도 모른다>, <가족 같은 개> 등 총 세 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지난 4월 21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농촌 총각의 러브스토리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 세련된 연출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데뷔를 치룬 황병국 감독이 연출하는 <어느 봄날>은 작은 출장소에서 일하는 경찰 성국이 미아를 찾아 나서다 아내의 행적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 여자 주인공으로는 김여진, 남자 주인공 역에는 박원상이 캐스팅되어 부부로 출연하였으며 촬영 중 연기파 배우답게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6년 만에 가진 자신의 아이가 아토피가 있다는 사실에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계벽 감독은 한 공장주가 재정이 어려워지자 폐수 처리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한다는 스토리의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들려준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했다’고 참여계기를 밝힌 이계벽 감독은 장편데뷔작 <야수와 미녀>에서 선보였던 깔끔하고 유머러스한 연출력을 <아무도 모른다>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리얼판타스틱영화제 등 각 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단편 <핵분열가족>의 박수영·박재영 감독은 <가족 같은 개>를 통해 우리의 편의대로 기르는 애완동물의 유기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환경의 소중함을 담아낸다. 또한 ‘호러’를 차용한 <가족 같은 개>는 박수영박재영감독 만의 독특한 연출감각과 개성이 더욱 잘 드러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 3 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작 <9시 5분>은 ‘도시’를 배경으로 ‘환경메시지’를 코믹하게 담아내는 옴니버스영화로 ‘환경’을 테마로 한 서울환경영화제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필름이 환경에 유해하다는 점에서 HD 촬영방식을 택한 환경옴니버스영화 <9시 5분>에서 만나게 될 <어느 봄날>, <아무도 모른다>, <가족 같은 개> 모두 크랭크업 하였으며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9시 5분>은 오는 5월 4일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펼쳐지는 제 3 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28개국 108편의 환경영화를 선보일 제 3 회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4일(목)부터 5월 10일(수)까지 7일간 스타식스 정동(2개관), 서울역사박물관, 이화여자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정동길)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17일(오늘)부터 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서울환경영화제 개요
국내 최초로 ‘환경’을 테마로 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2004년 10월에 첫 발을 디뎠으며 환경영화 사전제작지원 제도 등을 통해 수준 높은 환경 영상물의 창작과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ff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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