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이커스필드시 방문단’ 부천시와 우호교류 약속
대표단은 지난 10일 양 시의 공식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MOU(우호교류협력합의서)를 교환식을 가졌다. MOU는 시민중심의 교류, 교육 분야의 교류 및 상호 인적·물적 교환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앞으로 양시가 어떤 방향으로 교류할 것인지에 대한 나침판이 되고 있다.
방문기간 중 베이커스시 대표단은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전통공예체험장과 국궁장 방문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테크노파크와 로봇박물관,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시찰을 통해 발전된 산업과 시의 비전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하비 홀 시장일행은 박물관들과 아인스월드등 시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이고 아이들 교육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좋은 도시라고 감탄했다.
일정 중 가톨릭대학교를 방문하여 CSUB(베이커스필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과의 학교 간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CSUB 총장을 대신하여 총장 부인인 바바라 미첼과 교수 1명이 방문했으며, 총장은 방문을 대신하여 영상메시지를 보내는 등 학교 간 교류에도 긍정적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교육 분야의 교류는 MOU에도 포함되어 향후 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의 교류 주안점으로 청소년 및 교육 분야 교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게 되며 이번 가톨릭대학교 방문으로 양 도시 교류발전의 승화를 시켰다.
방문단에 포함된 베이커스필드 한인회장 등 한인회 관계자는 “부천시와 교류 추진이전에는 한인회가 시와 공식적인 교류를 맺을 기회가 없었는데, 부천시와의 교류 추진 과정에서 시장 등 관계자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기게 되었고 특히, 2005년 베이커스필드 한인회 송년 모임에는 시장과 시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등 부천시와의 교류가 베이커스필드 한인 사회에도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발전된 부천시를 통해 한국의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 간 교류에 적극적인 지원세력으로 함께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시관계자는 “이번 베이커스필드시 대표단 방문을 통해 양 시간 교류를 공식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베이커스필드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게도 긍지를 심어 KOREA의 자부심을 복 돋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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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