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사랑’ 화재출동 중 순직한 소방관 장례 치뤄

서울--(뉴스와이어)--어제 16일 화재현장 출동 중 순직한 119 오종수(남·37·노원소방서) 구급대원의 장례가 오는 18일(화) (사)선행칭찬운동본부 ‘119 사랑’ 캠페인의 후원, 노원소방서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장례는 순직대원의 장례 일체를 후원하기로 (사)선행칭찬운동본부와 제휴를 맺은 다음세계(대표이사 권오준)가 맡는다.

다음세계는 지난 14일(금)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국회칭찬포럼회장 이근식(열린우리당) 의원 주관, 소방방재청의 후원으로 (사)선행칭찬운동본부가 주최한 순직소방대원 가족 돕기 ‘119사랑’ 캠페인에 순직소방대원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의지를 다진바 있다.

이에 이번 故 오종수 대원의 장례는 캠페인의 후원을 약정한 다음세계의 뜻 깊은 첫 번째 온정의 손길이 된다.

지난 14일(금) ‘119 사랑’ 캠페인에서는 지난 2000년도 화곡동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 중 건물 천정 및 벽체가 무너져 건물잔해에 깔려 순직한 소방대원 故 임은종의 모 박순자 씨에게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사명감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현직 소방대원 이종영·최강준 지방소방장에게 칭찬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119 사랑’ 캠페인은 작년 10월 경북 칠곡군 화재현장에서 인명검색 도중 사망한 최희대, 김성훈 구조대원의 순직을 계기로 (사)선행칭찬운동본부가 주최가 되어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119 소방대원의 의로운 선행을 보다 존중하고 그 뜻을 기리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이다. 이로써 (사)선행칭찬운동본부는 매달 순직대원 유족 중 어려운 한 가정을 선정하여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30여개의 캠페인 후원사를 결성하여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일요일 오전 07시 07분경 서울 노원구 상계소방파출소 구급차량이 화재현장 출동 중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카니발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정면충돌, 이로 인해 운전요원이었던 오종수 대원의 중상자가 발생하여 즉시 상계백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4시간의 대수술 후 20시 10분경 사망한 사건이다.

(사)선행칭찬운동본부는 사회 곳곳에서 남을 위해 선행하고 봉사하는 이들을 발굴 및 널리 알려 사회의 귀감이 되게 하고 이로 인해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sunhaeng.or.kr

연락처

(사)선행칭찬운동본부 761-3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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