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광숙 소방대원 외 8명 소방영웅 영예

서울--(뉴스와이어)--(사)선행칭찬운동본부와 S-OiL이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119소방영웅상 시상식’이 지난해에 이어 오는 27일, 서대문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각 지역에서 추천되어 올라온 119소방대원들을 엄격히 심사 선발한 것으로 이에 최종 선발된 9명의 소방영웅을 시상하는 자리이다.

전국에서 올라온 많은 소방영웅 후보 개개인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훌륭한 활동사항으로 치열한 경합을 이루었지만 그 가운데 보다 뛰어난 소방 활동과 헌신적인 사명감이 돋보인 소방영웅 9명, 경광숙 지방소방위(·서울중랑소방서), 김재관 지방소방교(·경기안양소방서), 전기백 소방장(·중앙119구조대), 신재근 지방소방장(·인천중부소방서), 조양현 소방위(·전남보성소방서), 양순주 지방위(·전북남원소방서), 홍인호 지방소방장(·울산남부소방서), 김기철 소방교(·대전서부소방서), 박상태 지방소방교(경남거창소방서)가 최종 선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상의 9명 소방영웅 중 최고소방영웅이 확정, 발표될 예정이며 각 소방영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메달 등이 수여된다. 또한 이번 시상에는 소방영웅이 배출된 해당 소방서에도 그 공로를 인정하여 동일한 상금이 주어진다.

이 날 행사에는 소방관들의 애환을 담은 시 ‘소방관의 기도’를 작곡 연주하여 알려진 울산 중부소방서 소방관 6인조 혼성 그룹사운드 <피닉스>가 초청되어 작년에 이어 소방영웅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들의 노래는 소방관들의 애환을 달래고 위험한 현장에서 뛰는 소방대원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등의 뜻 깊은 공연으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다질 전망이다.

소방영웅의 영예를 안은 서울 중랑소방서 경광숙 지방소방위(50)는 197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사고 수습시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발휘하였고, 대시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함은 물론, 소방행정, 교육훈련, 재난대응수습능력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과 모든 업무에 창의적이고 근면, 성실한 봉사생활을 실천하며 뛰어난 행정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인명구조분야에 영웅적인 모범을 보인바 있다. 이에 91년도에는 모범공무원상을 수여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119안전센터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일선 지휘관으로 직원 인솔 및 현장 안전관리 선봉장의 소임을 맡아 조직 발전에 기여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 안양소방서 김재관 지방소방교(37)는 항상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소방 행정 발전에 솔선수범 하였을 뿐 아니라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과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한 공이 크다. 특히 지난 12월 3일 한솔센트럴파크 오피스텔화재에서 200여명을 안전하게 구조 및 대피시켰으며 주요화재 및 구조 발생 시 적극적인 진화작업 및 인명구조 활동을 실시하여 160여억 원의 재산 피해를 격감시킨 공이 높이 평가되었다.

중앙119구조대 전기백 소방장(38)은 중앙119구조대 긴급기동팀에 근무하면서 대형, 특수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특히 알제리, 이란, 태국(쓰나미) 지진해일 피해지역에 정예요원으로 출동하여 인도주의적 차원의 국제구조활동 등을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위선양 및 국제협력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이 매우 크다. 또한 적극적이고 성실함을 인정받아 대외활동 및 각종 출동, 훈련, 교육 등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인천 중부소방서 신재근 지방소방장(43)은 확고한 국가관과 봉사정신으로 성실히 근무해 왔으며 대,소화재 290여건 중 특히, 2003년 6월 CJ(주) 인천2공장 화재현장에서 진압도중 갑작스런 폭발로 얼굴 등 3도 화상을 입어 현재까지 치료 중에 있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뛰어난 소방관으로 동료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는 더불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그동안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전남 보성소방서 조양현 소방위(42)는 소방활동에 헌신적으로 임하여 대형 재난현장에서 다수의 인명구조와 재산 피해를 경감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07년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사고 발생시 119구조대원으로 1차 출동 현장에서 외국인 등 34명을구조 하였으며 기타 각종 지역사회활동 및 복지시설 후원활동으로 모범 공무원상 정립에 솔선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다.

전북 남원소방서 양순주 지방소방위(40)는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책임감을 가지고 16년 동안 호재예방 및 진압대원, 구조대원, 구급대원으로 적극적으로 활동 해 왔다, 특히 화재진압활동 중 공상(2004년), 남원대형산불 진화유공(2005년), 남원서도건널목 열차-버스충돌 사고수습유공(1997년), 지리산 집중호우 구조 활동 유공, 스승의 날 명예교사제 창안, 화재출동 메뉴얼 발간, 소방방재청 소방혁신제안, 어린이 안전뉴스 기획, 소방방재청 지식기반시스템 우수상 수상 등 소방조직발전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이 매우 크다.

울산 남부소방서 홍인호 지방소방장(44)은 친절, 봉사로 시민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소방관으로서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민원 및 자기개발에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소방이미지 제고와 소방행정연찬에 노력하는 자이다. 특히 2006년 7월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간월산(배내봉) 계곡의 급류속에서 등산객 12명을 3시간의 사투 끝에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또한 금품반려를 통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효율적 안전산행 표준안연구안’ 제출로 울산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전 서부소방서 김기철 지방소방교(36)는 10년 3개월을 구조대에서 구조업무를 담당하며 시민의 화재, 구조, 대민봉사에 남다른 열정으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여 재산피해를 약 290억 원을 경감시켜왔고 교통사고, 기계사고, 수난, 산악사고 등으로 인한 많은 인명을 구조해왔다. 또한 제주도 태풍수해복구, 100년만의 폭설로 인한 대민봉사활동 등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시민과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소방관이다.

경남 거창소방서 박상태 지방소방교(37)는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위험과 고난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정열을 바쳐왔다. 특히 지리산 산악구조에서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소방의 위상을 드높이는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지리산 탐방객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아왔다. 또한 평소 친절과 봉사를 솔선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인정받아 2002년 경상남도지사 표창상을 수여하였고, 2003년에는 국제라이온스 클럽 표창 수상, 2005년에는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종 재해 시 죽음 앞에 선 국민들의 등불 같은 존재가 되어 온바, 그 뜻을 높이 사 소방영웅에 선정되었다.

‘소방영웅’ 선정은 늘 위험한 현장에서 뛰는 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S-OiL, 선행칭찬운동본부, 소방방재청이 함께 마련한 ‘119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웹사이트: http://www.sunhae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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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행칭찬운동본부 편집부 정혜진 02-761-3928 016-9833-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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