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전남대 법과대학이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전남대 법과대학은 27일 오후 6시30분 동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과대학 법111 강당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대 법과대학은 지난 1953년 전남대 문리과대학 법학과로 출발했다가 54년 2월 법과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이후 50년 역사동안 240여명의 고시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1994년부터 최근 10년 사이에 사법고시, 행정고시, 군법무관시험에 146명이 합격해 사법고시 합격자 전국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국내 법조계를 이끌어가는 3대 기관인 대법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모두 배출해 명문 법과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대한변협 회장을 모두 배출한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전남대 등 4곳 뿐이다.

배만운 전 대법관과 김양균 초대 헌법재판소 재판관, 박재승 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전남대 법과대학 출신이며 이밖에 정시채 전 농림부 장관, 신기하 전 국회부의장, 유인학 전 의원, 이대길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중배 전 MBC사장, 박석무 전 학술진흥재단 이사장, 조기정 인간문화재 등 기라성 같은 인물들을 배출해왔다.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우윤근 의원과 최재천 의원이 전남대 법과대학 학사, 석사, 박사 출신이며 강기정 의원은 전남대 행정대학원이 배출한 인물이다.

한편 전남대 법대는 로스쿨 인가가 최대의 현안인 만큼 이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전남대학교 로스쿨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정민 전남대 교육연구처장, 정종휴 법과대학장)를 발족시키고, 로스쿨 인가를 위한 구성원들과 동문들의 지혜를 모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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