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Post 판교, 분양시장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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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 코스피 002780
2006-04-18 10:46
인천--(뉴스와이어)--제2의 판교는 어딜까? 판교 민간 분양이 한창인 가운데 Post 판교를 준비하는 건설업체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정부의 3.30 대책과 판교 분양 여파로 움추려 들었던 일반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

건설사마다 미루어왔던 분양을 준비하는가 하면 판교 폭풍에도 불구하고 지역 실수요층에 맞는 소신 분양 전략으로 눈길을 끈 업체들도 더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이전 투자 가치 위주의 분양 전략에서 탈피해 지역 실수요층에 맞는 눈높이 전략으로의 변화가 눈에 뛴다. 여기에 교통 입지나 교육 여건 중심의 주거 환경을 강조하던 것에서 녹지, 전망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부각하는 점도 또다른 특징이다.

■ 경기 남부 용인.

판교 배후지로 가장 각광받는 후보지는 경기도 용인. 판교 주변 지역으로 대부분의 업체들이 판교 폭풍을 피하기 위해 분양 일정을 미루어왔다. 이미 개발이 한창인 죽전, 구성, 동백 지역 외에 서부 지역인 신봉, 성복 지구와 공세, 상하리 등이 판교와 인접한 지리적 환경과 대단위 단지를 기반으로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IC와 인접한 상하리에서는 진흥기업이 1,051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상하리 더블파크를 분양한다. 33평에서 56평의 중대형 평형으로 지역 실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단지 내 테마 공원과 벽화 조성 등 친환경 컨셉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공세지역에는 단일 건설업체로서는 보기 드문 2,000세대의 대단위 단지가 공급된다. 대주건설은 32평형에서 54평형의 대주피오레 2,000세대를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주변 기업 연구시설과 연계된 복합 단지로 개발할 계획. 특히 인근 동백지구의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는 전략.

하갈지역에는 35평형에서 56평형의 신안인스빌 1,036세대가 분양되며, 성복지역에는 CJ개발이 분양하는 나무엔1, 2차 1,214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판교 분양이 마무리되는 6월에는 더 많은 분양 물량이 기다린다. GS건설이 성복지역에 공급 예정인 중대형 아파트로 4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다. 여기에 상현지역에서도 현대 홈타운 1,028세대가 공급될 예정.

■ 경기 북부 파주.

LG 필립스 LCD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대규모 택지 개발이 진행되는 파주지역에서는 LCD 단지에 이어 LG화학 등 LG그룹 계열사의 내포리 이전과 관련 협력사들의 협력단지와 남북교류협력단지 조성 등 남다른 개발 호재가 많다.

특히, 최근 파주북부의 개성공단과 더불어 통일경제특구 방안이 국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또한 민통선축소로 인하여 파주 북부권인 문산지역이 새로운 경제발전의 전진기지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지역 개발 호재로 판교 폭풍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역 실수요층을 겨냥해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곳도 있다. 기존 교통이나 학군 등의 주거단지 선택 기준에서 친환경이나 품격 등의 생활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 분양 전략의 특징.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앞선 교하, 운정의 대규모 택지 개발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던 문산 선유지구.

선유지구는 잇다른 경의선 복선화, 제2외곽 순환도로등의 교통개선 개발 계획과 판교에 몰린 청약자들 사이에 틈새 투자상품으로서도 그 가치가 매우 크며, 현재 5~10년간 전매금지인 판교, 운정지구 등의 택지지구에 비해 소유권이전 후 전매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진흥기업이 선유리에 공급하는 파주 선유 진흥더블파크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타워형 고급 아파트로 지상에 차가 없고(소방로, 장애인주차장 외) 지상이 우레탄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웰빙 트랙을 갖춘 웰빙 아파트로서 34평형의 단일 평형 총 231세대가 분양된다.

판교 분양이 한창이던 지난 7일 모델 하우스를 오픈하고 12일 1차 분양에 나선 상태.

인근 당동리에도 현대홈타운 784세대가 공급될 예정으로 최근 문을 연 경기영어마을 등의 호재와 맞물려 향후 문산 지역이 파주의 분양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이밖에도 운정지구도 6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돼 하반기 공급 물량만 8천 가구에 달할 전망.

■ 경기 서부 김포.

정부의 신도시 개발 발표로 다시금 투자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김포에서는 장기지구가 눈에 뛴다. 생태도시의 개발 컨셉에 맞게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조한다.

먼저 반도건설이 38평형에서 46평형의 반도유보라 447세대의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남흥건설도 The 1 315가구의 분양에 나서고 있는 상태. 여기에 우미건설의 우미린도 40평형에서 47평형의 중대형 평형 402가구의 분양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경기지방공사가 시행하는 574가구의 분양임대 아파트도 공급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hinhung.co.kr

연락처

진흥기업 이미선 대리 010-8676-3142
커뮤니케이션 신화 김민호 대리 02-707-38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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