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선도, 미술치료도 한 몫
이들의 경우, 대부분 일반적인 가정에서 양육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정규 학업을 이수하지 못했고 인성교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스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그런 이유로 청소년기에 비행을 저질러 이곳에 온 아이들이다.
하지만 이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올바른 정서를 심어주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았으며 전문적 인력 또한 제공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나, 지난 3월18일 영락복지원 박상모 목사의 도움을 받아 전문 미술치료사들로부터 1년간의 임상미술치료를 실시하게 되었다.
임상미술치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지고 있으나 비행청소년들의 선도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갱생보호공단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실시되어지는 것이어서 그 의미는 크다.
은평출장소 고만수 소장은 “청소년기에 사소한 비행으로 인하여 겪어서는 안 될 큰 시련을 경험한 이들은 타인과의 사회교류 등 사회성이 현저히 떨어지며 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 심각한 사회성 결핍으로 인한 소외와 재범유발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조기에 치료하여 원만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재범방지의 한 축이며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 되어 진다고 강조한다.
임상미술치료를 통해 이들이 건강한 자아를 되찾고 장차 사회에 나아가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두는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로 이들을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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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한국갱생보호공단서울지부 은평출장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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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3일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