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증명원, 롯데마트에 전사적 전자계약시스템 구축
지난해 12월에 계약이 체결된 이 시스템은 롯데마트의 전자거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 되었을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의 전사적 전자계약관리 혁신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로써 한국전자증명원은 롯데마트와의 전자계약시스템 구축으로 이미 시스템을 구축하여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계열사 롯데백화점에 연이은 사업 실적을 거두게 됐다. 한국전자증명원은 지난해 9월 롯데백화점과 전자계약시스템 계약을 맺고 같은 해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한국전자증명원의 전자계약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계약서를 생성,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전자서명과 암호화 기술을 이용하여 계약 당사자의 신원 확인과 서명에 대한 부인 방지를 하므로 안전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자계약시스템은 전산화를 통해 정확한 DB 관리가 용이하도록 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전자서명법에 의해 인지세가 면제되어 기업들의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도 비용과 시간 단축의 효과를 보고 있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한국전자증명원 유재범 과장은 “롯데마트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업체들과 발생할 많은 계약에 관해 온라인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DB 관리를 비롯한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 확보는 물론 협력업체들과의 만족도를 높이게 되어 향후 롯데마트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00년 8월에 설립된 한국전자증명원은 정보 보안 및 PKI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로, 전자인증서 기반의 전자입찰,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서, 전자잔고증명, 전자영수증 등의 제품과 고객의 주요정 보를 암호화하는 DB보안 솔루션인 ‘데이터시큐어’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세금계산서를 서비스하는 자사 사이트 시큐빌(www.secubill.com)로 한국전자거래진흥원으로부터 표준화 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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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28일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