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앞으로 잘 지내요”…대전보호관찰소, 멘터링프로그램 발대식
멘터링 프로그램은 2004년 9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하에 대전보호관찰소와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하여 청소년보호관찰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4기 멘터링프로그램에 멘터로 참여한 대학생은 대전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사회복지학과 학생 중 선발하였고, 멘티는 대전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폭력가해청소년을 중심으로 선발하였다.
이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멘터인 대학생과 멘티인 학생보호관찰대상자는 일대일 결연관계를 맺고 형, 동생과 같은 관계를 형성하여 올 해 12월까지 개별상담, 가족상담, 일일 자원봉사 복지시설 방문, 캠프참여, 등반대회 등 학생보호관찰대상자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멘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군(17,남)은 "대학생 형을 처음 봐서 서먹서먹 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편해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대전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멘터링 프로그램 외에도 교도소 견학, 음악회 공연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보호관찰대상자의 비행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ejeon.probation.go.kr
연락처
대전보호관찰소 관찰팀 전광수 주무관, 042-252-918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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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1일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