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 청소년대상자 장애체험 프로그램 실시

대전--(뉴스와이어)--대전보호관찰소(소장 양승표)는 2007. 4.10~11(양일간) 본소 강당에서 업무협약기관인 한국농아인협회 대전지부의 협조를 받아 청소년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청각언어장애)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장애체험(청각언어장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게 함으로써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또한 어려운 현실을 긍정적인 사로로 극복케하여 자기개발을 통한 잠재력을 향상시켜 주어진 일을 올바르게 수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청소년 대상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보호관찰소 김용구 관찰팀장의 본 프로그램의 취지 설명과 한국농아인협회 대전지부의 조영이 수화팀장, 지영희 수화통역사 등 외부강사의 '장애란 무엇인가?(장애인의 이해)', 농아인의 삶과 문화, 수화교실 등의 내용으로 대화방식이 참여학습으로 진행되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군(18세,무직)은 "장애인을 보면 왠지 피하고 싶고, 심지어 무시하기까지 하였으나,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장애의 몸으로 직업의식을 가지고 전자제품 조립등의 노동에 종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성한 몸을 가지고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부모님이 용돈을 적게 준다며 짜증을 낸 나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올바른 내 삶의 목표를 확고히 세워 실천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살것이고, 나보다 못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도 하고 싶다고 하였다.

대전보호관찰소는 앞으로 대상자 지도관련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를 확립·유지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의 심성순화와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jeon.probation.go.kr

연락처

대전보호관찰소 관찰팀 042-28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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