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출퇴근 시간, 어학 교육방송이 뉴스 드라마 청취율 앞질러
위성 DMB 오디오 버라이어티 부문 영어, 중국어 회화 채널(채널 번호 42)이 출퇴근 시간대 높은 청취율을 보이고 있다.
위성 DMB사업자인 TU미디어가 전국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의뢰해 매일 집계하는 청취율분석자료에 의하면 3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최근 1개월 동안 매일 오전 8시~9시 사이의 프로그램 청취율을 집계한 결과 어학 교육방송의 시청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아침 출근 시간대의 경우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뻔뻔잉글리쉬(오전 08:00~08:45, 윈글리쉬교육방송 제작)’와 ‘영화속영어(오전 08:45~09:00, 윈글리쉬교육방송 제작)’ 2개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타 오디오 채널 프로그램에 비해 2~3배 높은 청취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프로그램의 일일 평균청취율은 동 시간대 오디오 26개 채널에서 제공되는 전체 프로그램 중 논스톱 채널의 TU 인기가요(06:00~10:00)에 이어 청취율 2, 3위에 해당한다.
TU미디어의 비디오 및 오디오 전체 37개 채널을 대상으로 한 출근 시간대 프로그램 통합 일일 시청 및 청취율 순위에서도 상위 10위 내에 랭크되는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인기 TV 프로그램에 못지않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U미디어측은 “킬러 콘텐츠를 기대하는 위성 DMB 이용자들 사이에 어학강좌 청취가 출근 시간대 하나의 청취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위성 DMB 채널 중 유일한 어학 교육 전문 채널이라는 독보성과 DMB방송 특성에 맞게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5분~15분 안팎의 짧은 프로그램 구성, 지루함을 덜기 위한 코너별 segmentation(세분화) 전략이 청취자들에게 주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5월 1일로 개국 1주년을 맞는 윈글리쉬교육방송(대표이사 이명신)의 함동호 국장은 “현재서비스 하는 영어 중국어 회화 채널을 온라인과 연계하여 영어실력 진단 테스트를 청취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온/모바일 연계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성 DMB 서비스를 통한 m-learning의 새로운 유형을 개척하고 있는 윈글리쉬교육방송은 이밖에도 취업 준비생들의 영어인터뷰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잡 잡는 영어인터뷰”를 제작해 최근 방송위원회에서 공익성을 띤 어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윈글리쉬닷컴 (www.winglish.com, 이명신 대표이사)은 회원 수 100만 명의 온라인 외국어 교육 전문 기업이다. 윈글리쉬닷컴은 현재 외국어교육 전문사이트 윈글리쉬닷컴(www.winglish.com)과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사이트 와삭(www.wasac.com), 위성DMB 42번 채널 윈글리쉬교육방송(www.dmbwinglish) 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 LG현대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 정부 기관의 위탁 외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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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29일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