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KBS에 공개 질의서 전달
풀무원은 공개 질의서를 통해 지난 26일, 28일 보도한 기자가 친환경 농업 육성법과 농약 관리법을 위반하고 농약을 뿌린 한 범법자의 범죄행위를 근거로 특정기업과 유기농민을 공격하고 왜곡 보도하는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28일 KBS에서 보도한 DDVP 는 맹독성으로 채소에는 일체 사용할 수 없는 농약인데도 불구 하고 유기농 채소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처럼 왜곡하여 보도한 이유를 따졌다.
이어 풀무원은 KBS가 수행한 시험이 시험농약의 선정 단계부터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 3의 기관을 포함한 공동 시험을 제안했다.
한편, 29일 오후 2시 유기농 재배 농가 50여명은 지방에서 상경하여 KBS 본사를 방문, 항의 시위를 가질 계획이다.
시위 농민들은 이번 보도를 담당한 기자에게 소위 양심 선언한 농민과의 관계를 밝히고 4만 유기농 농가를 범법자로 만든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검찰 고발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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