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시대의 왕과 왕비로 분한 ‘마이캡틴, 김대출’의 정재영과 장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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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필름
2006-04-21 11:29
서울--(뉴스와이어)--‘자신만만 전국 시사 5만’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드디어 내일 개봉만을 기다리고 있는 국보급 휴먼스토리 <마이캡틴, 김대출>. 시사회를 본 관객들의 후기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극중 ‘정재영과 장서희의 사극 연기’가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월,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내소사’에서 촬영된 장면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깜짝웃음을 주고 있어서 화제다. 정재영과 장서희가 각각 왕과 비로 분해 애틋한 멜로 연기를 보여줬는데, 사실 이 장면은 극 중 김대출이 두 아이에게 깨진 도자기에 얽힌 전설을 들려주는 상상 씬이다. 특히 이전 영화에서 정재영은 <실미도>의 688부대원, <웰컴 투 동막골>의 인민군, <나의결혼원정기>에선 농촌 노총각 등 고귀한 신분과는 다소 먼 캐릭터들을 연기했는데 <마이캡틴, 김대출>에선 비록 상상 장면이긴 하지만 ‘왕’으로 엄청난 신분 상승을 이루었다.

처음 맡아본 ‘왕’역에 시종일관 턱수염을 쓰다듬으며 흡족해하던 정재영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전생이 기억나네요. 이제야 내 신분을 되찾은 듯’ 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재영은 죄수복, 인민군복과 다른 처음 입어보는 왕 의상에 강한 애착을 드러내며 촬영이 끝난 뒤에도 벗으려고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단아한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배우, 장서희. 현재 <경자서경기> 중국 드라마로 공주 역을 맡아 촬영을 하고 있기에 사극 연기가 낯설지 않은 그녀. 머리를 올리고 한복을 갖춰 입고 등장하자 그야말로 아리따운 ‘왕비’였다고. 특히 시사회를 본 관객들이 사극 장면에서 장서희의 귀걸이가 하트 무늬인 것을 발견하고 ‘옥의 티’가 아니냐는 의문을 던졌지만 제작진은 충분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하트무늬 귀걸이가 신라시대에도 존재했음을 밝혔다.

전국 5만 시사를 통해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4월 극장가에 따뜻한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마이캡틴, 김대출>은 ‘냉철한 카리스마의 도굴꾼과 수상한 아이들이 만나 사라진 금불상의 행방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국보급 휴먼스토리’ 로4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진인사 필름 제작 | STUDIO2.0/MEDIACORP, KTB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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