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기봉이’ 탁재훈, 엉덩이 누드 전격 공개
문제의 장면은 마라톤 연습을 하자고 찾아온 기봉(신현준 분)을 백이장(임하룡 분)이 돌려보내는 장면. 평소 기봉에게 아버지인 백이장의 사랑을 뺏겼다고 생각하는 여창(탁재훈 분)이 이 모습을 몰래 엿보게 되는데 그 장소가 다름아닌 화장실 이었던 것. 화장실의 작은 창문으로 지켜보는 여창은 이때부터 기봉이의 마라톤 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 장면이다.
과감한 노출 연기를 그것도 멜로 영화에서의 노출도 아닌 하필이면 화장실 장면을 촬영하고 만 탁재훈은 촬영이 끝난 후에 창피하거나 후회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 더한 장면도 찍을 준비가 되어 있다. 난 연기에 온몸을 내던져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 그의 진지한 연기관을 피력했다.
이 같은 탁재훈의 호연이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영화<맨발의 기봉이>는 8살 지능을 지닌 마흔살 노총각 기봉이와 팔순 노모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써 각박하고 바쁘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해줄 영화이다. <맨발의 기봉이>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본래 개봉일인 4월 27일 보다 하루 빠른 4월26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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