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기만 하면 들썩이는 ‘가족의 탄생’ 본포스터 공개
무표정한 배우들의 모습과 강렬한 색감이 돋보였던 티져 포스터와 달리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는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화사함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여운 오토바이에 면사포 쓴 ‘고두심’을 태우고 가는 ‘엄태웅’, 누군가를 부르는 듯한 ‘문소리’, 다정히 어깨를 두르고 있는 ‘봉태규’, ‘정유미’와 씩씩한 ‘공효진’까지… <가족의 탄생> 본 포스터 속 주인공들은 막 피크닉이라도 나온 듯 기분 좋은 웃음을 하나 가득 담고 있다. 봄을 성큼 앞당긴 듯한 이 환한 미소를 보고 있자면 그들의 소풍 대열에 함께하고픈 마음이 절로 든다.
수줍은 고백과 핑크빛 로맨스 대신 때론 엇갈리고, 때론 황당하고, 때론 화가 나는 남다른 사랑을 펼쳐갈 <가족의 탄생> 본 포스터 촬영은 영화만큼이나 들썩이는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한 두 명이 아닌, 여섯 명의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자 인사 한 마디씩만 나누어도 금세 시끌벅적해졌고, 빨간 돌담 뒤로 피어 있는 벚꽃과 촬영을 위해 세팅된 화분들까지 이들의 기분을 더욱 업 시켰다.
한 자리에 모이기만해도 기운이 넘치는 듯, 사진 카메라 셔터가 돌아가자마자 다 함께 하나되어 외치는 ‘야~’ 함성은 듣는 사람마저 행복하게 만들었다. ‘다 같이 모이면 없던 힘도 생기는 거지’라던 극 중 ‘형철’(엄태웅)의 대사를 대변하듯 <가족의 탄생>의 주인공들은 함께 할 때 가장 힘이 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모이기만 하면 들썩이는 이들이 만들어 내는 <가족의 탄생>은 그래서 ‘사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가족의 탄생>의 본 포스터는 언뜻 연결점을 찾기 힘든 주인공들의 조합만으로도 그 안에 펼쳐질 다양하고도 색다른 ‘스캔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렇게 얽히고 설킨 관계 속 단 하나의 행복을 만들어 갈 <가족의 탄생>은 포스터에 담긴 터질듯한 웃음에 숨겨진 ‘비밀’을 더욱 궁금하게 하고 있다.
문소리, 고두심, 엄태웅,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지난해 영평상 신인상에 이어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신인상을 받은 무서운 신인 정유미까지 대한민국 최고들이 총 집합한 <가족의 탄생>. 2006년 봄을 들썩이게 할 그들의 행복한 비밀은 5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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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일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