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시네라인-투, 공연제작 진출... 창작뮤지컬‘ 폴인러브’ 6월 개막
시네라인-투는 영화 제작과 병행해 뮤지컬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화 마케팅과 영화 제작노하우를 바탕으로 2005년부터 본격적인 뮤지컬 사업 준비에 착수해 올해 첫 작품을 선보인다.
시네라인-투 석명홍 대표는 뮤지컬 제작동기에 대해 “국내 뮤지컬 시장이 커졌지만 여전히 해외 작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지널 뮤지컬이나 라이센스 뮤지컬의 경우 우리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정서에 잘맞는 소재와 이야기로 창작뮤지컬을 제작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최근 ‘원소스 멀티유스’ 전략의 추세로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가 공연제작에 뛰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번 <폴인러브>는 영화사에서 뮤지컬을 직접 제작하는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과감한 자본 투자와 아이템 개발, 인력발굴로 안정적인 제작시스템을 만들고, 트렌드를 이끄는 기획력과 체계적인 마케팅은 뮤지컬 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연강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창작뮤지컬 <폴인러브>는 ‘사랑에 빠진 바람둥이 형과 소심한 동생의 예측불허 러브스토리’로, 대한민국 청춘 남녀라면 누구나 동감할 수 있는 사랑과 결혼에 관한 솔직한 심리가 담겨진 뮤지컬이다.
뮤지컬 <프로듀서스>이후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김다현을 비롯, 박홍주, 이신성 등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2005년 흥행돌풍을 일으킨 창작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의 성재준이 연출을 맡았다. <폴인러브>는 오는 6월 2일 개막해 8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연강홀에서 공연될 예정이고, 이달 4월 18일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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