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박기인 이사장, 이화성 설립자, 우즈베키스탄 국립세계언어대학교로부터 명예박사학위 수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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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4 15:44

광주--(뉴스와이어)--호남대(서강석 총장직무대행) 박기인 이사장과 이화성 설립자가 자매결연대학인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수도) 소재 국립세계언어대학교로부터 ‘명예철학박사학위’와 ‘교육학박사학위’를 나란히 수여 받았다.

24일 호남대를 방문한 가이라트 바흐라모비치(국립세계언어대학교 총장) 일행은 한글학교설립후원회 후원사업을 통해서 지난 15년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호남대 박기인 이사장과 이화성 설립자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한 양교는 지난 2004년 자매결연대학 체결을 맺고 상호 우호증진과 장기적인 인재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해왔었다.

24일 오후 2시 호남대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명예박사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김중채(재소 한글학교설립후원회)회장과 허선행(타쉬켄트 세종한글학교)교장은 박 이사장 내외는 우즈베키스탄뿐만이 아닌 해외 한글학교설립후원회를 통해서 해외 대학에 한국어학 전공 설치를 위해서 다각도로 지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으며, 국립세계언어대학교에도 한국어학 과정 설치도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는 박기인 이사장은 지난 3월 정부로부터 국민교육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민훈장모란장, 이화성 설립자는 2003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던 만큼 육영보국에 뜻이 강했으며, 지역 우수 인재양성 및 교육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고 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국립세계언어대학교는 국립 외국어 사범대학과 러시아 문학사범대학이 통합되어 설립된 대학으로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으며, 언어학습센터(RLLC)에서 7개의 언어학 과정이 설치되어있는 등 언어와 문화교육을 위한 20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honam.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