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아랑’ 에서 ‘외강내유’여형사로 변신
영화<사랑을 놓치다>에서 10년동안 가슴속에 묻어둔 사랑을 간직하고 있어야만 했던, 한 남자만 순종적으로 좋아하고 기다리던 단아한 여성미의 대명사 송윤아가 올 여름 공포영화<아랑>으로 호러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외강내유’, 송윤아표 열혈형사!!
송윤아가 맡은 여형사 '소영'은 취조실에 불려 온 흉악범의 태도가 불량하자 무차별 가격하여 한동안 정직 당하는 등의 전력으로 강력반 형사들 사이에서 유명인사. 하지만 겉으론 털털하고 강인해 보이는 강력반 형사지만 매일 밤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는 등 내면의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외강내유’의 캐릭터이다. 영화 <아랑>은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던 소영과 현기(이동욱 분)가, 피해자들과 연관된 한 소녀의 '원귀'와 마주치면서 겪게 되는 소름끼치는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윤아, 목발 짚고 촬영장 종횡무진!
송윤아는 이번 영화의 강도 높은 액션장면을 위해 지난 3월 초 권투장면을 연습하던 도중 발목을 접질려 목발에 의지한 채 고사를 지내야 했다. 주연배우가 부상당한 상태에서 크랭크인을 시작하게 된 제작진은 송윤아를 위해 당분간 ‘움직임이 적고 액션이 크지 않은 장면’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촬영 현장에서 송윤아는 목발에 의지해 있었지만, 감독의 큐 싸인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하게 걸어 고통을 참아내 그녀의 모습에 전 스탭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특히, 다리가 거의 완쾌되는 내달 5월부터는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진실을 파헤치는 ‘강력반 여형사’ 다운 강도 높은 액션씬이 송윤아를 기다리고 있다.
한 소녀의 원혼이 불러온 핏빛 공포를 그린 <아랑>은 현재 50%이상 촬영을 진행했으며, 5월말 모든 촬영을 끝내고, 7월 초 한여름 극장가를 점령할 예정이다.
연락처
더 드림&픽쳐스 마케팅팀 02-2657-0354
진명주 팀장 011-896-8276 이메일 보내기
신지영 011-9013-3135 이메일 보내기
류지은 011-9996-8840 이메일 보내기
-
2006년 7월 19일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