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맞벌이도 좋지만 가정이 더 중요하다”

서울--(뉴스와이어)--남, 녀 직장인들의 절반(49.64%)은 맞벌이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나머지(50.36%)는 본인 또는 배우자 중 한 명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대표 이주원, www.payopen.co.kr)은 지난 4월 4일부터 4월 21일까지 자사사이트를 방문한 직장인 1821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배우자가 경제활동을 하기를 원하십니까?'라는 질문을 가지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 되도록이면 맞벌이(39.54%)와 ▲ 반드시 맞벌이(10.10%) 등 맞벌이를 선호하는 비율이 49.67%로 나타났다. 그러나 ▲ 내가 벌고, 배우자는 원하는 일(16.70%), ▲ 내가 벌고, 배우자는 전업주부(11.70%), ▲ 배우자가 벌고, 나는 전업주부(11.64%), ▲ 누구든 능력 있는 쪽(10.32%) 등 절반이 조금 넘는 50.36%는 실질적으로 본인 또는 배우자 중 어느 한쪽은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연령대 및 성별로 분석하면 맞벌이를 선호한 비율은 ▲ 20대 남성 49.24%, ▲ 20대 여성 56.68%, ▲ 30대 남성 47.33%, ▲ 30대 여성 53.46%, ▲ 40대 이상 남성 38.04%, ▲ 40대 이상 여성은 48.35% 이다. 근소한 차이로 여성은 맞벌이를, 남성은 둘 중 한 명이 가사를 전담하는 것에 손을 들었다.

맞벌이를 제외한 항목을 살펴보면, '누구든 능력 있는 쪽이 경제활동을 한다' 라고 답한 비율은 남성(7.34%) 보다는 여성(14.77%)이 높았고, 그 중 40대 이상 여성 응답자의 경우에는 1/4 이상(25.27%)이 위와 같이 답해 타 연령대 및 성별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또한 20~30대 남성들은 자신이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배우자는 취미생활 같은 원하는 일을 하기를 바라는 비율이 비교적 높았던 반면 40대 이상의 남성은 배우자가 전업주부로서 내조에만 전념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TV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자주 소재화되고 있는 남성의 전업주부 현상을 설문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30대 남성의 6.35%는 배우자가 경제활동을 하고 자신이 가사를 전담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 여성은 2.97%만이 혼자 가정경제를 책임지겠다고 답해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40대 이상에서도 전업주부를 희망하는 남성들이 나타나고 있어 가정에서의 전통적인 역할분담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설문 응답자들의 답변 중에는 맞벌이와 가사전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어떤 응답자는 “미래를 위해서라도 능력 될 때 함께 경제활동을 해야한다. 맞벌이가 시대의 흐름”이라며 맞벌이를 지지하였다.

반면 “둘 중 누군가는 경제활동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한다”,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이가 커 가면서 부작용이 발생한다. 맞벌이를 위한 사회 환경이 맞벌이 자체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인 응답자도 있었다. 또한 “아기 때문에 아내가 좋은 직장을 포기해야 했다”며 오히려 육아 때문에 맞벌이를 포기하는 게 현실임을 토로했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요구하는 사회적 흐름이 맞벌이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육아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일하는 여성들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육아를 위한 국가적 기반시설 확충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고 이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오픈 개요
페이오픈(www.payopen.co.kr)은 국내 최대 연봉정보 컨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2000년도부터 개인과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연봉정보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데이터수 / 2014년까지 연봉정보 업데이트 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1000대기업, 30대기업, 기업별/업직종별 연봉정보 외 기업별 근무분위기, 복리후생, 유명인사 연봉, 자기연봉분석, 채용정보 검색, HR칼럼, 연봉협상, 20~40대 직장인 커뮤니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오픈은 연봉 협상/인상/HR 패러다임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ayopen.co.kr

연락처

페이오픈 마케팅팀 한민경(02-2188-6794, 016-545-5822, 이메일 보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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