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광주비엔날레 명예대사 버시바우 미대사 방문

광주--(뉴스와이어)--2006광주비엔날레 명예대사인 알렉산더 버시바우 명예대사가 25일 오후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했다. 버시바우 대사가 광주비엔날레를 찾은 것은 명예대사 위촉장을 수여받고, 2006광주비엔날레 축하메시지를 촬영하기 위한 것.

비엔날레관은 찾은 버시바우 대사는 한갑수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들과 만나 “나를 명예대사로 임명해줘서 고맙다. 명예대사로서 광주비엔날레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위촉장을 받은 뒤 버시바우 대사는 참석한 기자들로부터 간단한 질문을 받았는데, ‘광주비엔날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을 꾸준히 추구해온 광주비엔날레는 너무 잘 알려져 있어서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 맡겨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는 5.18광주민중항쟁의 도시인데,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어색한 부분이 있다고 하며, 이런 곳에서 열린 비엔날레의 명예대사를 맡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그 점에 대해서는 역사가들의 많은 견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미국은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했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내가 광주비엔날레의 명예대사로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시바우 대사는 “오는 9월 8일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에 개막행사에 꼭 참석하겠다”고 했고, “광주비엔날레를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하기 전 버시바우 대사는 망월동에 있는 국립5.18묘역에 다녀왔으며, 취촉식에 이어 버시바우 대사는 2006광주비엔날레를 D-100일 행사를 위한 축하메시지를 촬영하고 나서, 비엔날레 전시관과 중외공원 일대를 둘러본 뒤 예술의 거리를 방문하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웹사이트: http://www.design-bienna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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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홍보팀장 박봉화 062-608-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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