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당선작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온갖 들꽃이 만개하여 꽃향기가 지천으로 가득한 봄을 맞아 작가와 독자가 함께 걷는 문학의 길을 주창하는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저널 발행인 김창동(소설가)은 제33회(통권34호) 신인문학상 당선작을 발표했다.

우수한 작품을 선별하기 위해 심사가 까다롭기로 소문이 난 문학저널에서는 참으로 오랜만에 시와 수필과 소설부문에서 신인을 배출했다. 이번에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작품들은 모두 작품성과 개성이 뛰어난 수작이라는 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심사평이다.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윤강로 시인은 “좋은 시는 읽어서 직감적 격조格調를 느끼게 하고 음미의 속 맛을 즐기게 한다” 라고 전제하면서 “이번에 응모한 작품 중에서 역시 좋은 시의 속성을 지닌 몇 편을 골라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멸치의 침묵등으로 시부문에 당선된 유은경씨는 수원과 안산에서 활발하게 문학활동을 하고 있으며, 초조 외 2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조을주씨는 시뿐만 아니라 서예와 그림에도 상당한 예술적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침실창문에 그어진 선 등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 이기성씨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목사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성직자이다.

수필도 오랜만에 신인상 당선작을 선選했는데 심사를 맡은 박광정 수필가와 임병식 수필가는 당선된 작품들은 모두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수필의 정형을 벗어나지 않은 문학성이 강한 작품들이라고 밝혔다.

수필부문에 당선된 신예수필가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길을 찾아서의 이순헌씨도 커리어우먼으로 사회활동을 하고 있고, 솟틀마을 흙집에소로 당선의 영광을 안은 조문자씨는 30여년가 전도사로 일을 해온 종교인이다. 그리고 내일이면 늦으리의 조해정씨 역시 문학적 역량 외에도 상당한 화력을 가진 예술가이다.

소설은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인 김지연 소설가가 심사를 했다. 특히 이번에 꽃은 진다로 신인문학상 소설부문에 당선된 이지영씨는 20대의 신세대로서 앞으로 좋은 소설을 쓸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되며, 설흔다섯의 봄으로 소설부문에 당선된 이규정씨는 평생을 성실하게 살아온 노동 현장근로자이다.

제33회 문학저널신인문학상 당선작은 다음과 같다.

각 장르별 당선작
*시 부문 당선작
1.유은경(경기 수원) 당선작: 멸치의 침묵, 워낭, 자벌레
2.조을주(충북 청주) 당선작:초조, 숲, 불면
3.이기성(미국 조지아주 거주)침실 창문에 그어진 선, 마지막 잎새, 이스탄불의 피리소리

*소설부문 당선작
1.이규정(충북 청주)당선작:설흔 다섯의 봄
2.이지영(서울 서초)당선작:꽃은 시든다

*수필부문 당선작
1.이순헌(서울 중랑구)당선작: 길을 찾아서
2.수우, 본명 조문자(경기 가평)당선작:솟틀마을의 흙집에서
3.조해성(서울 은평)당선작:내일이면 늦으리

신인문학상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은 2006년 9월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월간문학저널 02-2275-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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