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본 예고편, 홈페이지 대공개

서울--(뉴스와이어)--“2006 세상은 여전히...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류승완, 정두홍의 액션활극 <짝패>의 예고편에 처음 등장하는 의미심장한 카피다. 2000년 4편의 단편영화를 엮어서 만든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제목을 떠올리게 하는 이 카피는, 5년 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연출과 연기를 병행하는 류승완 감독의 컴백을 연상시킴과 동시에 여전히 변하지 않는 세상의 비정한 룰을 암시한다.

예고편의 첫 시작은 친구 왕재(안길강 분)의 죽음을 알리는 고향 후배 미란(김서형 분)의 찹찹한 전화 목소리 위로, 서울에서 형사생활을 하는 태수(정두홍 분)가 고향에 돌아오는 모습이 오버랩된다. 본 예고편에는 친구의 의문스러운 죽음을 두고 정체 모를 적들과 대적하는 과정에서 운명적으로 ‘짝패’가 되어버린 난폭한 듀엣 ‘태수와 석환’의 스토리가 스며있다. 우직하면서도 정의로운 형사 태수와 왕재를 죽인 범인을 잡아다 ‘뼈다구꺼정 발라버리겠다’는 석환(류승완 분)이 ‘짝패’가 되어 ‘전쟁을 선포’하는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보여진다.

예고편은 “액션활극”의 장르에 충실하게 티저에서 감칠맛나게 소개되었던 류승완, 정두홍의 정제되지 않은 생짜액션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와이어와 스턴트 없이 두 감독이 직접 연기한 순도 100%의 고난이도 액션의 향연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공간과 어우러지며 재미를 더한다. 또한, 목숨을 건 싸움 도중 보여지는 두 인물의 충청도 대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예고편의 긴장감은 두 짝패에 대적하는 악의 캐릭터이자 <짝패>의 히든카드인 이범수가 전면에 등장함으로써 최고조에 이른다. 류승완, 정두홍 두 감독과 대치하는 이범수의 역할과 캐릭터는 ‘악의 화신’ 같은 카리스마의 눈빛을 보이고 있다는 점 외에는 많이 설명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그러나 화면 가득 뿜어내는 그의 악랄한 눈빛과 대사만큼은 마치 ‘한국의 게리 올드만’을 보는 것처럼 강렬하다.

내 친구를 죽인 자, 누구냐!
영화의 본편과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발칙한 홈페이지!

영화의 본편에 삽입된 발칙한 랩퍼 ‘다이나믹 듀오’의 랩 음악이 신나게 흐르는 가운데, 어두운 뒷골목에서 류승완, 정두홍 두 짝패가 네티즌을 맞이한다. 챕터(chapter) 1, 2, 3으로 구성된 스페셜 메뉴에는 영화 <짝패>의 본편과 거친 질감의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져 <짝패>의 큰 줄거리와 함께 영화의 재기발랄한 톤&매너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누구냐! 내 친구를 이렇게 만든 놈이…”로 시작되는 챕터 1에서는 왕재의 죽음으로 인해 고향으로 돌아온 태수에 이어, 왕재가 정체 모를 범인에게 죽임을 당하는 영화 속 플래쉬백을 거친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해 초반 흥미를 자극한다. 챕터 2에서는 왕재의 죽음을 애도하며, 한 짝이 되어 복수를 다지는 두 짝패의 대화로 시작하여, 범인을 색출하기 위한 ‘5개의 단서’를 찾는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챕터 3은 영화 속 현란한 액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두 짝패가 수많은 적들이 깔려 있는 ‘운당정’으로 유유히 걸어 들어가는 애니메이션 컷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영화의 본 메뉴에서는 영화의 Hot issue와 감독, 주/조연배우 소개, <짝패>의 특별 메이킹과 예고편 등의 멀티미디어 소스가 제공된다. 주목할 섹션은 <짝패>의 엔딩에 삽입된 ‘아름다운 것들’(song by 서유석)이란 곡이 잔잔히 흐르는 ‘Special photo’ 코너로서, 짝패 홈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섹션이다. 촬영현장에서 연출과 연기를 병행하는 류승완 감독의 진솔한 모습과, 영화 속 아름다운 미공개 파노라마 컷과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감독의 흑백 클로즈업 컷이 함께 공개되었다.

영화 <짝패>는 갑작스런 친구의 죽음을 두고 십여 년 만에 재회한 다섯 친구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액션활극으로, 올해 1월 중순에 크랭크업하여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5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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