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날선생’ 웃지 않고 못 버티는 예고편 전격 공개
영화 <생,날선생>
싸가지 없는 선생이 떴다! 라는 오프닝 카피와 함께 시작되는 <생,날선생> 예고편의 묘미는 바로 그간 현실에서도, 스크린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노는 쌤의 실상을 만날 수 있다는 점. 나이트에서 깜찍한 미소를 날리는 야간 유흥 생활에서부터 졸릴 눈을 비비며 학교에 개기는 날 선생의 24시간을 밀착 감시 한다는 컨셉의 예고편에서는 상상 그 이상의 그의 행각들이 살짝 보이며 웃음을 유발한다. 이를 테면 교내 급식에 숙취 해소를 위한 해장 메뉴를 외치고, 반 제자에게 삥을 뜯기고,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 피우다 걸리는 등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했던 선생님에 대한 모든 선입관을 깨어주며 그의 황당한 행각이 주는 영화적 재미에 기대를 더해주기 충분하다.
박건형+김효진 코믹 변신 이런 모습 처음이야!
또 하나의 매력은 주연 배우 박건형과 김효진의 그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변신을 최초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댄서의 순정>을 통해 속 깊은 남자의 모습을 선보인 박건형과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는 매혹적인 모습을 드러낸 김효진이 각각 노는 쌤, 놀던 쌤으로 180도 변신한 것. 술이 덜 깨서 출근 하는 모습, 반 제자에게 삥 뜯기는 모습까지 황당한 날 선생 박건형, 이를 잡기 위해 한때 놀던 기쎈 음악 선생님이지만 음치인 김효진의 코믹 연기와 척척 맞는 호흡은, 새로운 코믹 커플의 등장을 예고한다.
<생,날선생>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된 포탈 사이트 네이버 네티즌들은 “기대만빵”(diablo1982님), “박건형의 코믹 연기가 너무 기대됨~”(ekfrlrhdwn32님)등의 평을 남겼을 정도로, 웃음과 재미를 한꺼번에 안겨줄 영화로 기대를 받고 있다. 지각과 땡땡이는 기본이고 전화 종례와 양호실을 사랑하는 불량한 선생님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릴 코미디 <생, 날선생>은. 오는 5월 25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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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30일 1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