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트 가드너’ 자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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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8 14:49
서울--(뉴스와이어)--4월 26일 수요일, 압구정 CGV에서는 <콘스탄트 가드너>의 특별한 시사회가 열렸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주인공이 그녀의 석연찮은 죽음을 조사하던 중, 아프리카에서 불법적인 실험을 일삼고 있는 대규모 제약회사의 음모를 파헤치게 되는 내용의 <콘스탄트 가드너>는 영화적 작품성이나 재미 외에도, 아프리카 사람들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견지하며 그들의 문제에 관심을 촉구하는 영화로, 영미권에서는 놀라운 박스오피스 성적과 더불어 제작단계에서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진 후원행위로 많은 화제가 되었던 영화다.

미국 개봉시에는 “콘스탄트 가드너 재단”의 창단자이자 주요 후원인 중 하나인 여주인공 레이첼 와이즈가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미영화인 협회 등의 여우조연상을 휩쓸면서 수상소감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고, 영국 유니세프의 홍보대사인 랄프 파인즈 또한 꾸준한 홍보 활동으로 이 놀라운 영화가 스크린 밖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이번에 한국에서 시도된 자선시사회는 <콘스탄트 가드너>가 관객에게 전하는 메시지의 연장으로, 제 3세계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진행되었다. 허진호 감독, 정지우 감독 등 여러 영화인들과 강산에, 김C, 이상은, 그리고 영화의 정신에 동감한 일반인들이 선뜻 그들을 위한 후원의 손길을 건네며 모범을 보였던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시작 전 플랜코리아로부터 아프리카 케냐의 실상을 듣고 영화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되어 영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작은 시작이었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던 이번 시사회의 참석자들은 거대한 감동, 그리고 진한 깨달음으로 먹먹해진 가슴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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