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문화예술의 향기, 나루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페스티벌

서울--(뉴스와이어)--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을 지향하는 나루아트센터(극장장 박평준)가 2006년 5월 2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 광진구 자양동 광진문화예술회관 내에 자리잡은 나루아트센터는 구의 예산으로 건립된 문화공간 중 처음으로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공연예술시설 <나루아트센터>의 운영을 민간 전문기구에 위임,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선진적인 경영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운영재원의 절반 가량은 광진구에서 지원하고 그 외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공연장 사업 수익금을 통해 마련된다. 나루아트센터에서는 개관 이래 참신한 기획이 돋보이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들과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문화예술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루아트센터는 개관 이래 91%에 이르는 공연장 가동률과 평균 70%에 이르는 객석 점유율을 보이며, 전체 공연횟수 중 기획 공연의 비중이 대공연장의 경우 30%에 이르고, 소공연장은 90%가 넘는 등 적극적인 공연기획으로 바쁜 일 년을 보냈다. 장기 대관 위주의 안이한 공연장 운영이 아닌, 매월 나루아트센터만의 특별한 기획공연들을 통해 다양한 관객층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개관 이후 1년간 10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나루아트센터를 찾았고, 나루아트센터는 합리적인 공연장 운영을 통해 그 혜택을 관객에게 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즉 입장가격의 거품을 빼고 대부분 1~3만원 선이 넘지 않도록 책정함으로써 수준높은 공연들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인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청소년 국악 교육 프로그램> 등 타 공연장들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생활속의 예술을 전파하며, 전문가나 공연 애호가만이 아닌 일반인 모두에게 수준높은 공연들을 소개하고 공연 예술에 대한 관심을 키워갈 수 있는 ‘문턱 낮은’ 공연장을 지향한다.

나루아트센터는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건대입구 역에서 3분 거리로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편리하고 청담대교, 영동대교, 잠실대교와 인접해 강남, 잠실권의 문화예술 애호가들 또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자랑한다. 인접한 성동구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두 지자체의 인구는 약 75만 명으로 이 지역은 건국대, 한양대, 세종대 등의 대학들과 약 90곳의 초, 중, 고등학교, 200여 곳의 유치원들이 모여있는 동서울 지역 교육의 중심지이다. 나루아트센터의 회원들 중 절반 가량이 광진구, 성동구 주민들인 것을 보면 그 동안 이렇다 할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했던 이 지역에 나루아트센터가 공연예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나루아트센터는 학생들과 가족관객 대상의 기획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공연 예술의 수요층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공연예술계의 비전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한 이웃과도 같은, 생활 속의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또한 지난 2월 두번째달 콘서트, 3월 미래예감 시리즈_국악, 4월 스윗소로우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연주자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해오고 있다. 관객들에게는 참신한 공연들을 통해 실력과 열정을 갖춘 신인 연주자들을 소개하며, 예술인들에게는 패기 넘치는 그들의 끼를 펼쳐 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신인 발굴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나루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은 5월 2일(화) 김덕수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첫 무대로 ‘잔치’를 시작한다. 3일 Jazz Big 5 Concert 에서는 한국 재즈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베이스계의 큰 스승 장응규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국내 재즈계의 거목들이 페스티벌을 빛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바리톤 최현수(11일)가 나루아트센터의 개관 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해 리사이틀을 펼친다.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12일 밤의 클래식 향연도 놓칠 수 없다. 이번 개관 페스티벌에서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13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16일) 등 이름만으로도 관객을 사로잡는 연주자들의 무대가 마련되어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개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수준높은 클래식 연주회를 장르별로, 그것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루아트센터가 특별 기획한 는 신동이라는 별명을 이제 떼어버리고 비르투오조라는 찬사를 받으며 자신들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차세대 거장들의 연주회이다. 레퍼터리 또한 모두 서양 낭만시대 이후 작품들로서 7개 음악회에서 연주되는 30여 곡의 작품들은 작곡가가 겹치는 곡이 단 한 곡도 없다.

나루아트센터의 “Post Romanticists”는 후기 낭만주의 예술가들이기도 하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감동의 연주를 선사할 젊은 거장들을 뜻하기도 한다.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연주 시리즈에서는 라 스칼라의 주역 베이스 전승현, 천둥과 빗방울을 연주하는 국제 무대의 별 러시아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 섬세한 감성의 연주를 선보이는 첼리스트 송영훈, 최고의 현악사중주 Musica Tonus(출연 : 양고운, 민유경, 윤진원, 이강호) 등 국내외 클래식 연주자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할 이번 는 나루아트센터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기획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naruarts.co.kr

연락처

나루아트센터 홍보담당 이정영 대리 02-204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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