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24시간 HD방송채널인 '스카이HD'(사장 홍금표, www.skyhd.com)가 국내 방송사로서는 처음으로 전 세계 12개 국가의 축제를 HD고화질과 돌비 오디오로 자체 제작한 12부작 다큐멘터리「세계의 축제」를 방영한다.
지난 1년여 동안 각 대륙을 대표하는 축제를 직접 촬영한 「세계의 축제」시리즈는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브라질 리우 축제와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 일본 삿포로 눈 축제 외에 네덜란드 튜울립 축제, 한국 진도 영등 축제, 홍콩 용선 축제, 노르웨이 바이킹 축제, 스페인 산페르민 축제 등 세계 12개국 축제를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세계의 축제」는 8일 <브라질 리우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월, 화 밤 10시부터 50분간 방송된다. 특히,「세계의 축제」는 축제의 화려함과 생동감을 표현해내기 위해 HD 고화질과 돌비 오디오로 제작되었으며, 호기심 차원에서 축제를 바라보던 볼거리 중심의 기존 다큐멘터리와 달리 축제의 기원과 발생에 관련된 문화적, 역사적인 배경까지 취재하여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리우 축제에 이어 9일 <네덜란드 튜울립 축제>, 15일 <스위스 섹세로이텐 축제>, 16일 <홍콩 용선 축제>, 22일 <노르웨이 바이킹 축제>, 23일 <한국 진도 영등 축제>, 29일 <캐나다 캘거리 스팀피드 축제>, 30일 <스페인 산페르민 축제>, 다음달 6일 <이탈리아 베니스 물 축제>, 7일 <일본 삿포로 눈 축제>, 13일 <파푸아 뉴기니 싱싱 축제>, 14일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이 연속 방영된다.
「세계의 축제」의 첫번째 편 <브라질 리우 축제(8일 밤 10시)>는 지난 2월 21일부터 5일 동안 브라질 뿐 아니라 전세계인의 관심과 흥분을 자아낸 세계 최대의 축제, 리우 카니발을 담고 있다. 축제의 왕인 모모에게 리우 시장이 열쇠를 건네주면서 시작된 리우 축제는 매년 부활절을 7주 앞두고 열리지만 워낙 큰 행사이기 때문에 준비는 거의 1년 전부터 시작된다.
알몸에 가까운 무희들의 불꽃같은 춤과 쉴 새 없이 거리를 채우는 밴드의 음악, 가장행렬, 그리고 이 축제를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든 수십만 관중들의 환호성이 어우러져 리우는 폭발하기 직전까지 축제의 향연을 이끌어 낸다. 스카이HD를 통해 리우 카니발의 꽃이라 불리우는 삼바경연대회와 퍼레이드 등 리우 축제만의 화려함의 극치를 생생히 맛볼 수 있다.
<브라질 리우 축제>에 이어 9일 방영되는 <네덜란드 튜울립 축제>는 풍차와 튜울립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펼쳐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의 축제를 소개한다. 매년 3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85,000평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꽃밭에서 열리는 꽃 축제를 통해 유럽의 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도 아름답게 만개한 꽃들로 유명한 큐켄호프(Keukenhof)와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꽃마차 퍼레이드가 펼치는 꽃의 장관을 HD로 감상할 수 있다.
15일 방송되는 <스위스 섹세로이텐(Sechselauten) 축제>는 취리히에서 매년 4월 셋째 주말에 열리는 스위스의 오랜 봄맞이 민속 축제이다. '여섯시에 울리는 종소리'라는 뜻의 '섹세로이텐' 축제는 19세기 초부터 시작되었으며, 유럽에서 봄을 환영하는 축제 중에서 가장 크고 성대한 거리 행사이다. 어린이들이 전통의상을 입거나 어른들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가장 행렬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행렬은 취리히 중심가를 행진하는데 행렬 앞에는 이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오그(Boog)라는 솜으로 만든 커다란 눈사람이 있다. 다음날인 월요일 오후에는 25개의 길드 회원들이 각 조합의 특색을 나타내는 의상을 입고 악대를 동반하여 음악을 연주하면서 거리를 행진한다. 6시, 취리히의 가장 큰 성당인 '그로뮌스터'의 종이 울리면 사람들은 보오그를 올려놓은 짚단에 불을 붙이고 섹세로이텐 행진곡을 맞춰 노래를 부르며 그 주위를 돌게 된다. 보오그에는 화약이 들어있어 불을 붙이면 요란한 폭음을 내며 터지게 되는데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봄을 환영한다.
16일 방영되는 <홍콩 용선 축제>는 지난 76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홍콩의 최대 축제를 찾아나선다. 용선 축제는 거국적인 민족 행사로 용모양의 배(용선) 노젓기가 압권인 축제이다.
홍콩 용선 축제와 비슷한 면이 많은 <노르웨이 바이킹 축제(22일)>는 노르웨이의 봄 축제로 헌법 제정 기념일인 5월 17일에 개최되었다. 축제 행사 중 최고의 볼거리는 바이킹 퍼레이드로 바이킹 복장을 한 남녀들이 펼치는 바이킹의 개척정신과 용맹성 등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축제, <진도 영등 축제(23일)>도 방영된다. 진도에서는 매년 음력 3월 바다가 갈라지는 때에 맞춰 영등축제를 개최한다.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약 2.8㎞에 이르는 진도 바닷길에 드러나는 바다 갈림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진도 영등 축제에는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씻김굿, 들노래 등이 펼쳐진다. 더불어 조수간만의 차로 노출되는 넓은 간석지에서 바지락, 해방고동, 울조개, 떡조개 등 다양한 조개잡이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서부개척시대로 다시 돌아간 듯한 거친 카우보이들의 로데오 경기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캐나다 캘거리 스팀피드 축제(29일)>, 매년 7월 6일부터 14일까지 바스크도시 팜플로나에서 시작되는 투우와 플라멩고 축제인 <스페인의 산페르민 축제(30일)>, 역동적인 곤돌라 경주와 가장 행렬의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이탈리아 베니스 물 축제(12월 6일)>, 눈과 조각의 나라 일본 삿포로에서 펼쳐지는 <일본 삿포로 눈 축제(12월 7일)>, 파푸아 뉴기니의 각 부족이 가지고 있는 전통을 생생하게 지켜가는 <파푸아 뉴기니 싱싱 축제(12월 13일)>,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인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12월 14일)>이 연속 방영된다.
이 중에서 특히,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일본 삿포로 눈 축제>와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이 눈길을 끈다.
<일본 삿포로 눈 축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겨울 축제로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눈·얼음 조각가들이 제작한 수백 개의 크고 작은 설상(雪像) 대회와 눈의 여왕 선발대회, 음악회, 패션쇼, 스키쇼 등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이 축제에 동원되는 눈의 양만도 5톤 트럭 7,000대 분량이며,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세계의 축제」마지막 편인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은 맥주의 나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옥토버 맥주 축제로 세계 3대 축제이자 독일 최대의 행사다. 해마다 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운집하며, 축제기간 동안 소비되는 맥주는 400만 잔 이상이나 된다. 연회장에는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천막이 몇 개식 설치되며, 거대한 천막 안의 맥주홀에서는 인종과 나이에 관계없이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맥주잔을 높이 들어 큰소리로 건배하며, 민속밴드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어깨동무한 채 춤추는 모습이 장관이다.
[문의] 한국HD방송 신재형 PD 3219-6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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