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박스오피스 1위
극장가 비수기를 잠재운 <사생결단> 흥행 돌풍!
지난 26일 개봉한 <사생결단>이 서울 24만명, 전국 80만 7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스크린 수는 주말 기준 서울 78개, 전국 363개. 개봉 전부터 모든 온라인 사이트 기대작 조사와 예매율 수치에서 1위를 석권하며 4월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한 <사생결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흥행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전통적인 극장가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맨발의 기봉이><도마뱀>을 비롯해 총 7편의 영화가 개봉해 치열한 흥행다툼을 벌인 상황에서 얻은 것이라 더욱 값지다. 또한 대학가 시험 기간과 개봉 시기가 겹친 상태에서 <사생결단>이 유일한 18세 이상 관람가 영화였음을 감안하면 대단히 이례적인 결과기도 하다.
작년 4월 동시 개봉하며 뜨거운 화제몰이를 했던 <주먹이 운다>와 <달콤한 인생>의 경우, 서울에서 12만 4천 9백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던 <주먹이 운다>와 2위였던 <달콤한 인생>의 관객 수 차이는 불과 5백명 정도(필름2.0 집계 기준). 그러나 쟁쟁한 한국 영화 세 편이 동시 개봉한 올해의 경우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사생결단>이 관객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맨발의 기봉이>와 <도마뱀>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남성 느와르에 대한 편견을 허물다! 여성관객 예매율/만족도가 남성 관객 앞질러
<사생결단>의 흥행 성공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여성 관객들의 높은 호응도다. 지난 해 말부터 개봉됐던 남성 투톱 영화들이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것은 여성 관객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5월 1일 현재 모든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생결단>은 여성 관객 예매율(맥스무비 55%, 인터파크 52.1%, 5월 1일 12시 기준)과 여성 관객 관람 후 만족도(맥스무비 8.21점/10점 만점 기준, 5월 1일 12시 기준)가 모두 남성 관객 수치보다 앞서며 여성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이는 많은 여성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류승범과 황정민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비주얼, 두 배우와 리쌍이 함께 부른 서정적인 엔딩곡 등의 요소가 남성 관객 뿐 아니라 여성 관객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갔기 때문. 또한 전국 5만명의 초대형 시사회를 통해 퍼져나간 영화의 재미와 완성도에 대한 입소문이 남성 느와르 영화에 대한 여성 관객들의 편견을 허물기에 충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사생결단>은 나쁜 놈과 더 나쁜 놈으로 만난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류승범과 황정민의 발로 뛰는 전국 무대인사로 관객몰이를 계속해 이번 주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3>와 정면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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