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아시아 3개국과 방산협력 추진...베트남ㆍ태국ㆍ파키스탄과 방산협력 위해 대표단 출국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은 베트남(5.2~6) 하노이에서 제4차 한ㆍ베 방산ㆍ군수협력 공동위 회의를, 태국(5.7~10) 방콕에서 제11차 한ㆍ태 군수협력 공동위 회의를, 파키스탄(5.11~13) 이슬라마바드에서 한ㆍ파 방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제 방산협력을 위해 이정원 방산진흥국장 등 방산협력 추진단 5명이 5월 2일 오전 출국했다고 밝혔다.

제4차 한ㆍ베 방산ㆍ군수협력 공동위는 그 동안 양국 국방부에서 체결한 방산ㆍ군수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우리측에서는 이정원 방산진흥국장이, 베트남 측에서는 국방부 방산총국부국장(Vice Chief of General Department of National Defense Industry, MOD) 응웬 옥 츄엉 (Nguyen Ngoc Chuong) 육군 소장이 공동위 위원장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서 양국간에 그 동안 논의하여 온 한ㆍ베트남간 방산협력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 협조가 필요한 양국간의 방산협력사항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M113 장갑차 성능개량사업에 우리나라 방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성능개량사업수주를 하고, 군용차량사업에서는 기아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 군용으로 개발한 표준차량을 수출 할 수 있도록 베트남 측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군 의료분야의 협력과 공동위운영규정 서명문제를 매듭짓고, 장차전 전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C4I체계 장비들을 처음으로 상대국에 소개할 계획이며,베트남 국방차관을 예방하고, 군수국, 방산국, 기술국 산하의 베트남 국영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태국과의 제11차 한ㆍ태국 군수협력 공동위 회의에서는 최고사령부군수국장(Director General of Logistic Department)인 슈차트 홍프라송 (Suchart Hongprasong) 해군중장이 위원장으로 참석할 예정이며,태국 국방부의 중ㆍ장기 획득계획인 메가 프로젝트(Mega Project)에 우리나라의 많은 방산업체들(한국항공 등 8개 방산업체가 17개 사업)이 참여하고 있는 점을 감안, 방위산업체의 가동율 향상을 위해 양국간의 수출협력과 기술이전협력, 공동생산협력 등에 있어 양국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방산업체들을 대신하여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방문에서 대표단은 파키스탄 국방부의 방산차관보 탈릭 살림 말맄( Tariq Salim Malik ) 육군 소장을 만나 지난 ‘03년 11월, 파키스탄 무샤라프 대통령이 방한하여 정상회담시 양국 간의 방산ㆍ군수분야 협력관계를 정립하자고 의제로 제기하였던 한ㆍ파 방산ㆍ군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아시아 3개국과의 국제 방산협력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나라 방산업체들의 수출노력을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민간업체가 상대국 정부와의 협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을 해소하는데 전력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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