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서도 유비쿼터스 서비스 각축전
전자도서관이란 인터넷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책이든지’ 무료로 대여해 볼 수 있는 인터넷 전자 책 서비스이다. 인터넷을 통해 책을 대여해 읽고 있다가 이동 할 때는 휴대폰이나 PDA로 계속 볼 수 있어 아파트 내 유비쿼터스 독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진흥 더블파크, 신일 해피트리, 신성 미소지움, GS 자이, 경남 아너스빌 등은 입주민이나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고 있거나 실제 운영을 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e-book은 물론 모바일이나 PDA를 통한 다운로드로 u-book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흥 더블파크는 2006년 1월 1일부터 전자책 대표기업인 북토피아와 연계해 입주민 전용 전자책 도서관을 구축했다. 아파트 광고비의 일정 부분을 서적 구입비로 할애해 현재 총 4만여 권의 전자책을 구비하고 있으며, 일년에 2회에 걸쳐 최소 만권 이상의 책을 업데이트해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분양하고 있는 파주 선유 진흥 더블파크를 비롯해 기존에 지어진 진흥 더블파크 입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음향이나 영상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 책도 선보이고 있으며 전자도서관을 구점으로 독자 서평 코너 등을 만들어 아파트 커뮤니티 장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이 커다란 특징이다.
위즈시스템과 손잡은 ‘경남 아너스빌’는 전자 도서관의 커뮤니티 기능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입주민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추천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전자책 뿐만 아니라 e-러닝 콘텐츠 구비를 통해 자체 평생 교육이 가능한 거주 공간의 특성을 살려나갈 계획이다.
작년 11월부터 전자 도서관을 운영 화제를 모았던 신일 해피트리는 아동,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학, 역사, 경제 저서 등 10만여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매달 국내외 최신 도서가 나올 때마다 업데이트를 해 서비스 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진흥기업 홍보담당자는 “자녀들의 교육이나 첨단 e-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입주 상담자들이 전자도서관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 아파트는 지역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유비쿼터스 프리미엄 서비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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