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문석우 교수, 한국우크라이나학회 회장에 선임

뉴스 제공

2006-05-02 13:50

광주--(뉴스와이어)--문석우(文錫禹) 조선대학교 교수(외국어대학 러시아어과)가 지난 4월 29일 열린 한국우크라이나학회(KAUS) 임시총회에서 제2대 회장에 선임되었다.

한국우크라이나학회는 우크라이나의 어문학, 지역학, 문화, 예술을 연구하고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학술, 문화 교류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학술대회, 논문발표회, 학술지 발간, 한-우크라이나 공동연구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하여 관련 분야의 학술정보 교환을 도모하고 있다.

제2대 회장에 선임된 문교수는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과 독립국연합국(CIS)들의 중요도가 국제사회에서 급격히 부상하는 상황에서 올해 수교 14주년을 맞이한 한-우크라이나와의 상호 문화연구와 이해증대는 시대적 요청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우크라이나 관련분야 연구와 지속적인 한-우크라이나 학술교류를 통해 지역전문가의 양성 및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한국의 세계화 발전에 기여하는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문교수는 고려대에서 학사, 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5년부터 조선대학교에 몸담아 왔다. 그동안 50여편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하고, ‘체홉의 소설과 문학세계’ 등 28권의 저서 및 역서를 펴냈다. 한국노어노문학회 편집이사, 한국러시아문학회 학술이사, 한국슬라브학회 연구이사, 세계문학비교학회 연구이사,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su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