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 칸영화제 개막작 ‘레밍’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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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2 18:58
서울--(뉴스와이어)--2005 칸영화제 개막작 <레밍>의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레밍>은 프랑스의 히치콕이라 불리는 ‘스릴러 영화의 신성 감독’ 도미니크 몰의 초현실 스릴러 드라마. 영화는 평화롭고 순조로운 결혼 생활에 행복해 하던 한 젊은 커플의 일상에 한 때 열정적으로 사랑했지만 이제는 파괴적인 에너지로 서로를 증오하는 커플이 침입하면서 젊은 커플이 겪는 혼란과 공포, 동시에 매혹을 그리고 있다.

예고편의 시작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알랭(로랑 뤼카스)과 베네딕트(샬롯 갱스부르), 리차드(앙드레 뒤솔리에)와 알리스(샬롯 램플링)가 함께하는 우아한 저녁 식사. 하지만 알리스의 돌발 행동으로 식사는 재앙처럼 끝이 나고 알랭이 부엌의 배수관에서 레밍(스칸디나비아반도에만 서식하는 쥐류로 집단 자살 특성을 보인다)을 발견하면서부터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

그 후 알리스가 알랭을 유혹하고 베네딕트가 점점 알리스처럼 되면서 두 커플의 일상은 통제불능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는 내용이 불안하고 신경증적인 음악과 함께 예고된다. 예고편의 마지막, 끽끽 거리는 레밍의 울음소리가 두 커플의 악몽 같은 공포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특히 소름끼친다.

베네딕트와 알리스라는 두 여인의 아슬아슬한 유혹과 레밍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평온함 뒤에 감춰진 욕망을 들춰내고 현실과 환상, 무의식을 넘나드는 사건전개를 통해 초현실적으로 풀어낸 감독의 독창적이고 서늘한 감각이 살아있는 <레밍>은 2006 칸영화제의 개막과 같은 날은 5월 17일 스폰지하우스 압구정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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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 이지혜, 김하나 54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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