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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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코스피 047810
2006-05-03 12:00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정해주 이하 KAI)은 5월 3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회사 및 노조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 발전과 T-50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조가 임금을 회사에 위임하고 노사가 한마음으로 상호 협력하는 「노사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회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설명회를 개최하여 회사가 처한 위기상황에 대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이를 계기로 노조를 비롯한 전종업원이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자발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특히, 임원과 팀장 전원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솔선하여 임금동결 및 성과급 반납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공동 선언은 국내 항공산업의 대표회사인 KAI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본사를 경남 사천으로 이전하고 6시그마를 도입하는 등 KAI가 전년부터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경영혁신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KAI의 비전인 2010년 세계10위권 항공우주업체로 성장과 국가 항공산업 비전인 2015년 G8 항공선진국 대열 진입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것으로, 현재 추진 중인 재무구조 개선과 국산 훈련기 KT-1과 T-50 항공기 해외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AI 정해주 사장은 “회사의 어려운 경영현안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노조를 비롯 전임직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공동 선언은 KAI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러한 성숙한 기업문화를 토대로 올해의 중요한 경영현안들을 반드시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급등과 원화절상 등으로 IMF 이후 최대 어려움을 맞고 있는 국내 기업이 현재의 위기극복을 위해 무엇보다도 노사협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번 KAI 노사화합 공동선언은 이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 개요
1999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업체

웹사이트: http://www.koreaaero.com

연락처

한국항공우주산업 대외협력팀 02-2001-3021~3
대외협력팀 김준명팀장 02-2001-3021
이경호과장 018-225-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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