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정보화 촉진대회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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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4 10:19

청원--(뉴스와이어)--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전국 농업인정보화촉진대회에서 충북의 농업인들이 최우수 1명, 우수2명, 장려 1명, 총 12명 시상자 중 4명이 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여 지난 2일 충청남도 벤처농업박람회장에서 개최한 농업인정보화촉진대회 2개분야중 정보활용능력경진분야에서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 정화려(42세)씨가 최우수상을 받고 옥천군 이원면 강청리 강성식(39세)가 우수상을 받았다.

정보기술 우수활용사례경진분야에서는 청원군 문의면 도원리에서 태극화훼농원을 경영하고 있는 한현석(46세)씨가 우수상을 받고 장려상을 받은 농업인은 옥천군 이원면 미동리에서 대림묘목농원을 경영하고 있는 김정범(29세)씨가 받았다.

특히 우수활용사례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한현석 농가는 2000년 9월에 처음 홈페이지운영을 시작하였는데 홍보를 위한 태극화훼농원과 야생화 판매를 위한 태극쇼핑몰을 각각 분리 운영하여 야생화 정보, 외국 여행기, 이야기 방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 꽃 기르기에 대한 질문과 답변, 일상의 이야기 등을 회원과 비회원 누구나 자유로이 공유할 수 있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장려상을 받은 김정범 농가는 2001년도 홈페이지와 인연을 맺으면서 묘목에 대한 전자상거래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기존의 묘목은 소비자가 직접 농장을 방문하여 구매함으로써 시간낭비와 경비지출 등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들의 호응과 신뢰를 얻는 등 벤치마킹의 귀감이 되고 있다.

농업인정보화 촉진대회는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부응한 농업인의 정보활용능력을 함양하고 농업·농촌의 정보화 촉진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3년 전부터 농촌진흥청 주관하에 각도 농업기술원장의 추천을 받아 개최해 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res.chungbu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