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성황리에 개최, 환경옴니버스영화 ‘9시 5분’ 호평 이어져
아나운서 손범수와 서울환경영화제 홍보대사 박진희의 사회로 진행된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에는 개막작품인 환경옴니버스영화 <9시 5분> 중 <어느 봄날에>(감독 황병국)에서 열연한 영화 배우 김여진을 비롯하여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장미희, 디자이너 앙드레김, 아티스트 한젬마, 방송인 박정숙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하여 서울환경영화제의 개최를 축하하였다.
뿐만 아니라 2005년 동경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인 <눈에 바라는 것>의 감독 네기시 기치타로, <부모님의 농장>의 메르비 윤꼬낸 감독, <타꼬야끼 소년의 자전거>의 스기모토 노부아키 감독과 주인공 이부명 등 화려한 해외게스트들의 참석으로 개막식의 풍성함을 더해주었다.
최 열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축하 기념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은 것은 다름아닌 개막작 환경옴니버스영화 <9시 5분>.
이날 최초로 공개된 <9시 5분>은 '2005년 최고의 신인감독이라 할 수 있는 황병국, 이계벽, 박수영ㆍ 박재영 감독이 참여한다'는 점과 '불임, 아토피, 애견유기를 주제로 대중들이 쉽게 동감할 수 있도록 '재미'를 최우선으로 두고 제작한다'는 점에서 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무도 모른다>(감독 이계벽), <가족 같은 개>(감독 박수영ㆍ박재영), <어느 봄날에>(감독 황병국) 등 세편의 단편 작품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 <9시 5분>은 기대에 걸맞게 '환경'이라는 소재의 무거움을 뛰어넘어 코믹, 호러, 멜로가 주는 장점과 재미를 그대로 살려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오늘부터 10일까지 스타식스 정동,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서울환경영화제는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재미있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알리자는 취지아래 28개국 10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서울환경영화제 개요
국내 최초로 ‘환경’을 테마로 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2004년 10월에 첫 발을 디뎠으며 환경영화 사전제작지원 제도 등을 통해 수준 높은 환경 영상물의 창작과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ff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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