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 넘어선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관객들 열띤 호응 속 잠정 좌석 점유율 58.26%

서울--(뉴스와이어)--지난 4일 개막하여 어느새 중반을 넘어선 제 3 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의 잠정 좌석 점유율은 58.26%로 역대 최고기록. 이미 개막전부터 17작품이 매진되는 등 1,2회와 비교하여 매우 높아진 서울환경영화제에 대한 관심은 그대로 지난 주말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이어졌다.

8일 현재, 개막작 환경옴니버스 영화 <9시 5분>을 비롯하여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요괴대전쟁>, 칸 최연소남우주연상 수상자 야기라 유야 주연의 <별이 된 소년>, 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단편모음2-지구의아이들 애니메이션>등 29작품(15회 상영분)이 매진되었다. 매진된 작품들은 상업극영화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작품의 장르가 포진해있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짜여진 올해 프로그램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것이 테마영화제! 와인, 등산 동호회 및 학생 단체 관람 줄이어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영화들이 상영되는 올해 서울환경영화제는 이색 동호회인들과 학생 단체관람들이 줄이어 ‘테마영화제’다운 특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포도주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몬도비노: 포도주 전쟁>, 암벽등산을 소재로 한 <암벽타고 하늘까지> 등 특이 소재를 다룬 영화들에 와인동호회, 암벽등산 동호회 등 영화 소재 관련 동호회인들의 단체관람이 줄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한 ‘영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학교의 교외 학습 프로그램으로 ‘서울환경영화제 작품 감상’이 선정되어 학생 단체 관람이 많은 점도 눈길을 모은다.

코믹, 호러, 멜로 세가지 색깔 옴니버스 영화 <9시 5분> 매진 기록!

지난 5월 4일 개막식에서 첫 공개되었던 환경옴니버스영화 <9시 5분>이 입소문을 타고 5월 6일 두번째 상영분이 매진되었다. <9시 5분>은 ‘2005년 최고의 신인감독이라 할 수 있는 황병국, 이계벽, 박수영 박재영 감독이 참여한다’는 점과 ‘불임, 아토피, 애견유기를 주제를 대중들이 쉽게 동감할 수 있도록 ‘재미’를 최우선으로 두고 제작한다’는 점에서 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무도 모른다>(감독 이계벽), <가족 같은 개>(감독 박수영박재영), <어느 봄날에>(감독 황병국) 등 세편의 단편 작품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 <9시 5분>은 지난 5월 4일 개막식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후 ‘환경’이라는 소재의 무거움을 뛰어넘어 코믹, 호러, 멜로가 주는 장점과 재미를 그대로 살려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날 영화 상영 후 <아무도 모른다>의 이계벽 감독, <가족 같은 개>의 박수영, 박재영 감독과 배우 정유미, 정재진, <어느 봄날에>의 황병국 감독과 배우 김여진, 박원상, 총괄 프로듀서인 안철호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9시 5분>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과 재치있는 답변들이 오간 이날의 상영을 지켜본 관람객들은 ‘각 장르의 특성을 살려내면서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어 매우 재밌고 인상적이었다’, ‘환경영화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호평과 함께 만족감을 표시했다.

홍보대사 박진희, 관객과 함께 영화 관람하며 진심 어린 활동 계속

지난 4월 4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후 ‘서울환경영화제-아리랑 TV ON AIR 영화제’ 진행, 제 3 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박진희는 지난 7일(어제)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싶다는 의견을 사무국측에 전달, <꿈의 호텔>, <요괴대전쟁> 등을 감상하였다.

특히 <요괴대전쟁>은 전 상영분 매진을 기록한 인기작으로 이날 상영시간에는 특별 카메오 출연했던 일본의 영화평론가이자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시오타 토키토시’ 의 깜짝 GV가 진행되어 상영관내는 발 디딜 틈 없이 꽉 채워진 상황. 박진희는 차분히 영화를 관람한 후 관객의 입장으로 영화와 감독에 관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지고 답을 경청해 관계자들과 참석한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박진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형식적인 홍보에 앞장서기 보다는 ‘환경’과 ‘환경영화’에 대하여 배우고, 알리려 애쓰는 모습이 보기 좋다”, “서울환경영화제의 취지에 가장 어울리는 홍보대사”라며 박진희의 진심 어린 홍보대사 활동에 지지를 보냈다. 박진희는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영화제에 참여하여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직접 서울환경영화제를 느끼고, 알리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남은 기간 서울환경영화제를 방문하는 관객들은 영화배우 박진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행운을 잡을 수 있을 듯.

끝없는 GV 행렬! 감독,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영화와 환경을 배우는 기회!

서울환경영화제는 관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총 32개의 GV를 마련했다. 어제(7일)까지 16개의 GV가 진행되었으며 개막작 <9시 5분>은 물론 2005년 동경 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눈에 바라는 것>, 전주국제영화제 우석상 수상작 <방랑자>, 강원도판 씨네마천국 <가재, 가래 그리고 삼각김밥>등 다양한 작품들의 감독들이 직접 관객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

특히 오직 서울환경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전문가 GV’가 5일부터 7일까지 이루어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문가 GV’란 환경생태전문가가 해당 영화의 배경 혹은 줄거리에서 보이는 자연과 환경에 대하여 설명하고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코너.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 등이 이미 ‘전문가 GV’를 통해 영화 속에서 등장한 소재들의 전문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관객들에게 해설해주었다.

남은 3일 동안에도 14편의 GV가 준비되어 있으며 국내외 감독들이 영화를 통해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상영작 내용과 어울리는 다양한 이벤트들로 관객만족도 높여

뿐만 아니라 서울환경영화제에서는 상영 작과 어울리는 이벤트들을 마련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몬도비노 : 포도주 전쟁> 에서는 추첨을 통해 와인을 선물하는 ‘몬도비노의 감동을 와인과 함께’이벤트로 영화에서 받은 감동의 여운을 길게 이어주었다.

또한 <암벽타고 하늘까지> 상영 후에는 땅에 손을 닿지 않는 상태에서 서로의 몸에만 의지한 채 빈병을 멀리 놓는 게임 ‘암벽타고 하늘까지’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환경 O.X. 퀴즈’ , ‘환경만화전시-짱뚱아 짱뚱아 우리 짱뚱아’ 등 ‘환경’과 ‘자연’에 대해 쉽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부대행사들이 풍성하여 가족과 함께 방문한 관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3일간의 일정을 남겨둔 제 3 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스타식스 정동,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서울환경영화제의 관람료는 5000원(단, 서울역사박물관은 무료상영관으로 상영당일-9일까지-선착순 티켓 발권)이며, 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10일(수) 오후 7시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오동진, 류시현의 사회로 7일간의 세계환경영화축제의 막을 내린다. 폐막식에서는 유일한 경쟁부분으로 현재 14개국 20편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국제환경영화경선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서울환경영화제 개요
국내 최초로 ‘환경’을 테마로 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2004년 10월에 첫 발을 디뎠으며 환경영화 사전제작지원 제도 등을 통해 수준 높은 환경 영상물의 창작과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ffis.org

연락처

서울환경영화제 홍보팀 02-725-3654
홍보팀 팀장 박은혜 011-701-6556 (일간지,방송)
서주원 011-9027-0001(주월간지,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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