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기봉이’ 사생결단, 국경의 남쪽 누르고 한국영화 흥행 1위!
특히, <맨발의 기봉이>는 2003년 한 방송사의 다큐멘터리에서 방영되었던 엄기봉씨의 실화가 다시 방송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하고, 배우들의 호연과 영화가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4월 마지막주에 <사생결단>에 열광했던 20대 관객들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고 개봉주보다 개봉 2주차에 오히려 좌석점유율이 높아져 관객몰이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는 흔히 상업 영화들이 소위 영화관객의 메인타겟이라 불리는 20대 관객들이 먼저 극장으로 움직인 다음에 입소문에 의해 다른 연령층이 움직이는 반면에 <맨발의 기봉이>는 처음부터 10대 관객에서부터 30-40대 관객들을 극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했고 입소문에 의해 20대 관객들이 기봉이에게 열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웃음과 감동을 두루 갖춘 영화의 내용이 한국적인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어 쉴새없이 몰아치는 강한 액션영화들에 빨리 식상해진 20대 관객들에게 공감을 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김수미, 신현준의 놀라운 연기변신과 팔순 노모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그린 영화 <맨발의 기봉이>는 감동과 재미, 교훈까지 갖춘 영화라는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히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어 앞으로도 한동안 헐리우드 대작 영화들의 공세에도 굴하지 않는 토종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
<맨발의 기봉이> 관객 수
5월6일(토)~7일(일)-서울:58,533명, 전국:296,102명
5월5일(금)~7일(일)-서울:96,986명, 전국:503,725명
현재까지 누계-서울:339,247명, 전국-1,433,764명
웹사이트: http://www.t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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