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기봉이’ 사생결단, 국경의 남쪽 누르고 한국영화 흥행 1위!

서울--(뉴스와이어)--8살 지능을 가진 40살 노총각 기봉이의 팔순 노모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그린 영화 <맨발의 기봉이>가 <사생결단>을 누르고 한국영화로써 5월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톰 크루즈 주연의 헐리우드 대작 <미션 임파서블 3>과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지난 4월 말, 5월 첫주 개봉한 한국영화들중에서 주말 관객 51만을 동원하고 이번주까지 총관객 144만을 동원하며 선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는 신현준, 김수미, 임하룡, 김효진등 쟁쟁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화를 소재로 효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의 내용에 공감한 20대에서부터 30-40대에 이르는 폭넓은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맨발의 기봉이>는 2003년 한 방송사의 다큐멘터리에서 방영되었던 엄기봉씨의 실화가 다시 방송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하고, 배우들의 호연과 영화가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4월 마지막주에 <사생결단>에 열광했던 20대 관객들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고 개봉주보다 개봉 2주차에 오히려 좌석점유율이 높아져 관객몰이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이는 흔히 상업 영화들이 소위 영화관객의 메인타겟이라 불리는 20대 관객들이 먼저 극장으로 움직인 다음에 입소문에 의해 다른 연령층이 움직이는 반면에 <맨발의 기봉이>는 처음부터 10대 관객에서부터 30-40대 관객들을 극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했고 입소문에 의해 20대 관객들이 기봉이에게 열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웃음과 감동을 두루 갖춘 영화의 내용이 한국적인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어 쉴새없이 몰아치는 강한 액션영화들에 빨리 식상해진 20대 관객들에게 공감을 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김수미, 신현준의 놀라운 연기변신과 팔순 노모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그린 영화 <맨발의 기봉이>는 감동과 재미, 교훈까지 갖춘 영화라는 입소문에 힘입어 꾸준히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어 앞으로도 한동안 헐리우드 대작 영화들의 공세에도 굴하지 않는 토종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

<맨발의 기봉이> 관객 수
5월6일(토)~7일(일)-서울:58,533명, 전국:296,102명
5월5일(금)~7일(일)-서울:96,986명, 전국:503,725명
현재까지 누계-서울:339,247명, 전국-1,433,764명

웹사이트: http://www.taewon.com

연락처

영화방 최미숙차장 2272-242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