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전국관객 150만 돌파, 장기흥행돌입
영화 <사생결단>
지난 26일 개봉한 이후 6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던 <사생결단>이 어린이날이 낀 연휴 동안 서울 107,173명, 전국 367,19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누계 관객수는 서울 467,988명, 전국 1,550,673명. 스크린 수는 주말 기준 서울 63개, 전국 308개. 지난 주말 개봉작 중 유일한 18세 이상 관람가 영화였던 <사생결단>은 톰 크루즈의 헐리우드 대작 <미션 임파서블 3> 외에도 가족관객들을 노린 여러 편의 영화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했다.
그러나 휴일과 주말을 맞아 극장가를 찾은 성인 관객들이 류승범, 황정민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음악 등 높은 완성도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사생결단>을 선택한 것. 개봉 첫 주 이후 빠르게 중, 장년층까지 관객 폭을 넓혀 가고 있는 <사생결단>의 관객 특징 또한 이러한 결과를 불러온 이유 중 하나다.
<사생결단> 예매율 호조, 헐리우드 대작과 맞서 장기 흥행전 돌입
<사생결단>은 5월 8일 현재 인터파크 당일 예매율에서 36.1%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5월 8일 13시 기준) 2위를 차지한 <미션 임파서블 3>과 치열한 다툼을 벌이며 선두에 올라선 <사생결단>은 티켓링크 주말 예매율에서도 22.8%를 기록하며 이번 주 개봉 영화들과 어린이날 연휴 가족 단위 관객들을 타겟으로 특수를 누렸던 영화들을 누르고 <미션 임파서블 3>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장기 흥행전에 돌입했음을 입증했다. 또한 <사생결단>은 주요 관객층인 대학가가 시험을 끝내고 본격적인 축제 기간을 맞이하면서 흥행 전망이 한층 더 밝아졌다.
가족 관객들이 몰린 어린이날 극장가에서 유일한 18세 이상 관람가 영화로 선전하며 전국 150만 관객을 돌파한 <사생결단>은 이번 주 영화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이 호조를 보이며 흥행세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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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3일 09: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