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 개소 5주년 기념행사

광주--(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광기술 전문 연구소인 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구소가 개소 5주년을 맞아 영국, 호주, 일본 등 국제연구소들과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융합기술 연구활성화를 위해 연구회를 발족하는 등 세계적 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섯 돌을 맞은 연구소는 특히, 세계 수준의 광과학 및 광공학 전문 연구기관으로 발전한다는 비전 아래 펨토과학, 분광학, 나노광학, 생명광학 등 10개 연구 분야에 대한 창의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03년부터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09년까지 약 2500평 규모의 특수연구동과 페타와트급(Petawatt, PW, 1천조 와트) 극초단 광양자빔 장치를 구축하여 이 분야 G-6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허성관) 고등광기술연구소(APRI, 소장 이종민)는 지난 9일 연구소 개소 5주년을 맞아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국제첨단광기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융합기술 연구활성화를 위해 펨토나노기술연구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또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호주의 윈번대학, 중국의 후단대학 및 일본의 국립물질과학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MOU를 체결했다. 10일에는 제3회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 이용자 워크숍을 개최해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에 대해 토론하는 등 이틀에 걸친 학술기념행사를 갖는다.

연구소는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산업체를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국내외 광관련 분야에서 독보적 존재로 인정받아왔다. 설립초기부터 광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기업체 인력 235명에 대해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회원기업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관련 산업체를 적극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100 테라와트(Terawatt, TW, 1조와트) 초고출력 레이저를 구축하고 일본원자력개발기구(JAEA), 일본중앙전기연구소(CRIEPI), 일본교토대학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2.4 MeV(Mega electron Volt, 1백만전자볼트)의 양성자빔 발생에 성공해 연구성과 면에서도 국내외의 비상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의료진단에서 MRI를 대체할 기술로서 국내외 의료기관들로부터 협력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허성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소 5주년을 맞아 연구소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광기술 전문 연구소에 걸맞는 역할을 수행해 광주 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광과학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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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권진 고등광기술연구소 행정원 062-970-3417
GIST 혁신홍보팀 임성훈 062-97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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